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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17:01  |  국내대학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콜롬비아 메데진 공대 현지 특강 진행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이 남미에서 진행한 특강이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박 총장은 14일, 콜롬비아와 페루의 명문 대학교들을 공식 방문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박 총장은 콜롬비아 메데진 시립 공과대학교(ITM), 콜롬비아국립대학교, 페루 산마르코스 대학교 등에서 ‘창원국가산단 성공 사례를 통한 대한민국 성장의 비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메데진 시립 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된 특강은 예정 시간을 두 배로 초과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은 박 총장이 대한민국과 국립창원대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수많은 질문을 쏟아냈고, 박 총장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원 총장은 특강에서 창원특례시와 창원국가산단을 소개하며, 국립창원대가 진행 중인 'D.N.A(Defence, Nuclear, Autonomous)'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을 세계 최고 수준의 ‘D.N.A’ 산업 집적화 지역으로 만들고, 국립창원대가 지역에 필요한 고급인재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강 이후, 양 대학은 지난해 체결한 국제교류협력협정에 따라 교환학생 파견을 포함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논의했다. 또한, 국립창원대는 콜롬비아에서 조선공학 인재 양성 및 산업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창원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교류와 연구·교육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원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남미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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