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는 이미 강남 HRD 센터를 통해 언리얼 엔진5, XR, 디지털휴먼, 버추얼 프로덕션 등 첨단 콘텐츠 기술 기반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바 있으며, 이번 상암 강의장 개관은 해당 교육의 공간적 확장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강남과 상암 두 거점은 동일한 커리큘럼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지리적 선택권과 학습 환경 유연성을 교육생에게 제공한다.
상암 강의장은 RTX 5070 기반 고성능 장비, 실시간 렌더링 시스템, 디지털 시네마 촬영 인프라 등 현장 중심의 실습 환경을 갖추었으며, 프로젝트 기반 수업, 포트폴리오 제작, 현업 전문가 특강, 모의 면접 등 산업 연계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MBC관계자는 "상암 강의장은 MBC HRD 센터의 교육 인프라를 넓히는 확장 개념이며, 수도권 전역의 직무전환 및 고급 기술 수요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첨단 기술 기반 콘텐츠 산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MBC HRD 센터는 오는 7월 '언리얼 엔진5 기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정'의 13∙14기를 강남과 상암 교육장에서 동시 개강할 예정이며,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전액 지원으로 수강료가 무료다.
과정 안내 및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가능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