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나스락 페스티벌은 해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실력과 열정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표적인 청소년 음악 경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회는 기성곡뿐 아니라 창작곡 출전도 가능하며, 창작곡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 자격은 만 14세부터 19세까지의 국내 거주 청소년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된다.
모집 분야는 가요, 록, 팝, 힙합, 재즈, 전자음악 등 모든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며, 솔로부터 듀엣, 밴드까지 다양한 형태의 참가가 가능하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다.
총 1천만 원 상당의 악기를 비롯해, ESP 특별상과 인천음악창작소가 제공하는 음반 제작 지원(대상 수상팀 한정)과 라이브 영상 제작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후속 지원이 주어진다.

인천음악창작소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같은 세대의 청소년들과 교류를 통해 예술적 성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국 각지의 열정적인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접수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음악창작소 공식 채널 또는 전화, 이메일로 문의 가능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