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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컨설팅, 사우디 리야드에 ‘한국 빌리지’ 개관… MENA 진출 본격화

김신 기자

입력 2025-07-16 15:08

화도컨설팅, 사우디 리야드에 ‘한국 빌리지’ 개관… MENA 진출 본격화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화도컨설팅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중심 상업지구인 블러버드 월드에 ‘한국 빌리지(Korea Village)’를 오는 10월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대표적인 글로벌 축제인 ‘리야드 시즌(Riyadh Season)’의 핵심 공간에 마련되며, 한국 문화의 중동 확산을 위한 실질적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한국 빌리지’ 프로젝트는 화도컨설팅(대표 글로리아 킴)이 기획을 맡고,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문화 콘텐츠 전문기관인 sela(씰라)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K-팝, K-푸드, 한복 체험, 나전칠기 등 전통공예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융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며, 단발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 및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간에는 K-카페와 K-뷰티 체험존이 함께 마련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내 K-컬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화도컨설팅의 이번 리야드 시즌 참여는 사우디 문화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화도컨설팅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의 문화 수출 전략 및 외교정책 기조에 발맞춰, 한국 브랜드와 콘텐츠가 중동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리아 킴 화도컨설팅 대표는 “한국 빌리지는 단기적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 외 중동 및 MENA 지역 국가들로의 확장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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