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오전·오후 총 18회 운영
인공지능과 건축·음악·미술저작물 연계 체험 프로그램 4종 구성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저작권과 연계한 총 4종의 체험형 교육으로,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AI와 함께하는 선캐처 공작소>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픽토그램을 요술 종이에 그려 모빌로 완성하며 새로운 창작 도구로서의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상에서 건축까지>는 3D펜으로 자신만의 건축물을 제작하며 건축저작물의 개념과 특징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지난 겨울방학에 큰 호응을 얻은 인기 프로그램도 이번 여름에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들어봐요, 음악의 숲>은 초등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음악저작물과 매체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고, 아날로그 방식의 라디오 키트를 직접 조립해보는 활동이다. <캔버스로 마주하는 세기의 화가들>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친숙한 만료저작물을 활용해 감성과 상상력을 더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보는 미술 창작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전(10시~12시)과 오후(2시~4시)로 나뉘어 2주간 총 18회 진행된다. 오는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강석원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가운데 저작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알차고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공식 홈페이지 또는 박물관 운영실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