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올여름, 남양주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피서가 시작된다. 남양시가 진행하는 여름 문화지원사업 ‘문화캉스’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이 도심에서 문화를 즐기며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트릿댄스 무대다.
8월 2일(토), 화도체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와 여성 락킹팀 롤링핸즈가 함께한다. 오후 1시와 5시,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춤을 넘어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은 가족형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퍼포먼스 속 숨겨진 이야기를 실시간 해설로 풀어내는 구성은 스트릿댄스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진감 넘치는 무대 연출과 섬세한 설명이 어우러져 관객은 그저 ‘보는 것’을 넘어 ‘함께 경험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또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움직임과 창의적인 구성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의 감성을 고루 자극하며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하게 만든다. 행사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단 3,000원. 48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예매는 남양주시 공식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