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산 부품 기반 실증·수출 동시 진행 중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기존 제품군을 △GENCRYO Cooler(20K~4K급 냉동기), △GENCRYO Pump(고진공용 극저온펌프), △GENCRYO LN₂ Generator(질소 액화장치), △GENCRYO Purifier(초저온 가스 정제기), △GENCRYO Test Equipment(20K 이하 소재 특성시험 장비) 등으로 재정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체계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GENCRYO는 단순한 제품명이 아니라, 한국 극저온 기술의 정체성과 신뢰를 담은 기술 브랜드”라며 “초전도,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GENCRYO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GENCRYO는 국내 양자 및 소재 연구기관,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 정밀의료 냉동 연구소 등과 협업을 통해 실증과 수출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극저온 핵심 부품 및 시스템의 100% 국산화와 고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한 점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극저온 냉각 시장은 북미·일본의 소수 메이저 업체에 집중돼 있었지만, GENCRYO와 같은 독립 기술 브랜드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올 하반기 GENCRYO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술 시연회, 글로벌 파트너사 발굴, 국가 연구과제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극저온 분야에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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