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편은 이혼을 경험한 싱글 고객층이 비커플의 방향성과 운영 방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새 홈페이지는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적용해, 회원가입 이전 단계에서도 서비스 구조, 운영 철학, 이용 후기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비커플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고객이 정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연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으로, 지인이 정성껏 연결해주는 소개팅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설계했다. 만남에서 주선자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것처럼, 플랫폼 또한 먼저 신뢰할 수 있어야 진정성 있는 관계가 시작될 수 있다는 철학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비커플은 연애를 중심으로 한 돌싱 맞춤형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틀에서 벗어난 운영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대표가 직접 고객을 만나 1:1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파악한 가치관과 관계 성향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필을 구성한 뒤 실제 만남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2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비커플은 이혼 후 새로운 인연을 원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부담을 줄인 연애 기반 서비스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고객의 성향과 조건을 고려한 비공개 매칭 시스템인 ‘시크릿 큐레이팅’ 기능을 도입했으며, 만남 이후에는 사후 시스템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연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계 형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서비스 론칭 1년 만에 매칭 성공률에서도 업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커플 김재훈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고객이 비커플의 철학과 시스템을 더욱 신뢰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돌싱들이 부담 없이 연애를 시작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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