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 로컬 농산물 접목으로 ‘신선한 성공’
맥도날드 코리아는 전북 익산 지역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활용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를 출시해 단 9일 만에 100만 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브랜드가 한국 농산물과 로컬 스토리를 결합해낸 대표 사례로 꼽히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브랜드의 시너지”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단순한 한정판 이벤트가 아니라 로컬리제이션 전략의 교과서적 성공”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피나치공, ‘뿌리공’ 신메뉴 출시로 ‘브랜드 성장의 가속도’
피자·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피나치공은 신제품 ‘뿌리공’ 치킨으로 브랜드 성장세에 속도를 더했다. 출시 직후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뿌리공’은 단순히 흥행에 성공한 메뉴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공차, 밀크티 신제품으로 ‘MZ세대 저격’
글로벌 티 브랜드 공차는 최근 선보인 신 밀크티 시리즈로 MZ세대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급 원재료와 차별화된 레시피로 완성된 이번 신제품은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인생 밀크티’, ‘줄 서서 마시는 메뉴’라는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공차 관계자는 “이번 음료 카테고리 확장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브랜드 전반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메뉴,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엔진”
외식업계 관계자는 “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글로벌 브랜드의 로컬 전략 성공 사례이고, 피나치공의 ‘뿌리공’은 해당 브랜드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공차는 세대별 공감을 이끌어낸 혁신 음료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은 누가 더 창의적이고 과감한 신메뉴를 선보이느냐에 따라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