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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갤러리, 용산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입력 2025-08-28 09:00

모다갤러리, 용산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모다갤러리가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다갤러리는 용산복지재단과 손잡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시 무료 입장권을 후원하며,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한국 현대미술 거장전: AGAIN LEGEND AGAIN>에서는 12인의 한국 현대미술 거장이 남긴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었다. 모다갤러리는 해당 전시 무료 입장권 800장을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하며,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선물했다. 전시는 7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후원 티켓을 통해 예술을 처음 접한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이 같은 나눔은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지난 8월 개막한 프랑스 색채주의 거장 미셸 앙리의 대규모 전시 <미셸 앙리: VIVID>를 맞아 모다갤러리는 다시 한 번 무료 티켓을 후원했다.

모다갤러리, 용산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이번 전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꽃에서 나온다’라는 앙리의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화려한 색채와 꽃의 모티프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플라워 인스톨레이션 브랜드 ‘청록화’의 공간 연출, 감각적인 향 브랜드 ‘블뤼떼’, 가수 손호영의 오디오 도슨트 내레이션 등이 더해져, 단순한 회화 감상을 넘어 시각·청각·후각을 아우르는 다층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모다갤러리의 후원은 단순한 티켓 기부를 넘어, 예술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용산구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자주 오고 갈 수 있는 생활권 안에서 세계적인 예술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모다갤러리 관계자는 “예술은 특정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경험하고 감동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용산복지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문화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모다갤러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예술과 일상이 맞닿는 문화적 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이 모다갤러리를 통해 더 자주, 더 가까이, 더 깊이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셸 앙리: VIVID' 전시는 2025년 8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모다갤러리 3층과 4층에서 열린다. 관람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입장은 오후 6시 30분까지 마감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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