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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석유화학특별법 제정 위한 국회 공청회 성료

김신 기자

입력 2025-09-01 16:49

여수·울산·서산 등 여야 의원 참여…산업 위기 극복 해법 논의
정부·학계·기업 한목소리 “신속한 입법과 전폭적 지원 필요”

주철현 의원, 석유화학특별법 제정 위한 국회 공청회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석유화학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여수, 울산, 충남 서산 등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지역의 여야 의원 11명이 공동 주최로 참여해 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논의는 주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기반으로, 정부의 지원 근거와 신속한 사업 재편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성에 대한 업계·학계·정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여수산단 기업들의 경영난과 지역경제 위축을 설명하며 “석유화학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과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대식 서강대 교수와 김수련 변호사도 공정거래법상 공동행위 규제의 한계와 입법적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롯데케미칼, HG현대케미칼, SK지오센트릭 등 업계 역시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사업재편 과정에서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력 정책과 심사 절차 개선을 건의했다.

정부도 업계 요구에 화답했다. 이준헌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은 “석유화학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M&A 심사를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이동철 산업통상자원부 팀장은 전기요금 감면, R&D 예산 확대 등 다각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주철현 의원, 석유화학특별법 제정 위한 국회 공청회 성료


주철현 의원은 “정부 지원과 민간 혁신이 결합해야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국회도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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