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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위메이크, 고려신용정보와 ‘유통 핀테크’ MOU 체결

입력 2026-02-11 08:45

식자재 외상거래, 이제 신용관리로…식자재 유통에 ‘유통 핀테크’ 인프라 도입

사진제공=애즈위메이크
사진제공=애즈위메이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신용정보 및 채권추심 기업인 고려신용정보(윤태훈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식자재 유통 시장에 신용관리 기능을 결합한 ‘유통 핀테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식자재 유통 시장은 식자재마트와 식당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외상거래가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그러나 거래가 장기 연체로 이어질 경우, 개별 점주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거래 단절로 이어지는 구조적 한계가 반복돼 왔으며, 이는 데이터와 금융 시스템이 결합된 관리 체계가 부재한 전통 유통 구조의 한계라는 지적도 있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주문·물류 중개를 넘어, 거래 안정성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반 금융 인프라 역할까지 수행하는 ‘유통 핀테크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신용정보와 협력해 관련 법과 절차에 기반한 체계적인 신용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거래 리스크를 완화하고 상거래 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연체 발생 이후 거래를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장기 연체로 흔들린 거래를 정상적인 거래 관계로 회복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의 신뢰 중심 거래 구조 위에 데이터 기반 신용관리 체계를 더해 보다 건강한 유통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설명이다.

본 MOU를 주도한 애즈위메이크 대외협력본부는 “유통 플랫폼이 단순히 상품을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거래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지원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유통 데이터와 신용관리 인프라를 결합해 소상공인 간 거래가 끊기지 않고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 역시 “전통 유통 영역에 신용관리 전문성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거래 관계 회복과 건전한 거래 질서 형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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