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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요증권사 영업이익, 역사적 거래규모 폭발로 급등 전망...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날 듯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3-15 07:39

1Q 영업이익, 미래에셋증권 182%, 한국금융지주 33%, 삼성증권 25%, NH투자증권 48%, 키움 53%↑전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올해 1분기 국내 주식 거래가 크게 늘면서 주요 증권사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1분기 거래대금이 폭발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연합뉴스
올 1분기 거래대금이 폭발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증권사들은 배당 등 주주 환원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15일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조27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조1591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3122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5.92% 늘어나고 매출액은 46.62%, 당기순이익은 64.02% 각각 증가한 규모다.

증권사별로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78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2.56%, 한국금융지주는 7059억원으로 33.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삼성증권 25.22%(4189억원), NH투자증권 47.82%(4272억원), 키움증권 52.90%(4977억원)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이후 지난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45조297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21억 주에 달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거래대금이 79조4700억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18조3630억원과 비교하면 2.5배 가량 급증한 것이다.
 1분기 거래대금이 역사적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기별 거래대금 추이. 자료=데이터가이드, 대신증권
1분기 거래대금이 역사적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기별 거래대금 추이. 자료=데이터가이드, 대신증권

이 같은 호실적 전망에다 최근 주주 환원 강화 분위기에 이들 증권사는 잇달아 배당 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약 6354억원 수준의 주주 환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이 가운데 배당 총액은 4653억원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6200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의했다.

삼성증권은 3572억원, NH투자증권은 4878억원, 키움증권은 3013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각각 실시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증한 거래대금으로 1분기 증권사들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면서 "당초 1분기 거래대금 평균을 54조원으로 가정하고 실적을 추정했는데, 거래대금이 매일 급증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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