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악 치료 프로그램 ‘MAT’ 통해 청취 능력 향상 확인

이번 ‘MEET UP DAY’는 음악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동·청소년과 보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료 경험과 변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인공와우 수술 이후 아동들은 청각 자극을 통해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장기간의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언어재활치료는 주 2회 이상, 월 평균 4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며, 이를 수 년 동안 지속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가정에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YG엔터테인먼트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음악을 매개로 한 새로운 재활 접근을 제시했다. 특히 음악치료 전문 연구기관인 벨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음악 치료 프로그램 ‘MAT(Multimodal Acoustic Therapy)’를 통해 아동들의 청취 능력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MEET UP DAY’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가족 간의 경험 공유뿐 아니라, 음악 재활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강조됐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인공와우 수술 이후에도 아이들에게는 오랜 시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며, "이번 음악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소리를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느끼고 즐기는' 경험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랑의달팽이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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