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골목과 삶까지 바꾸는 도시재생...주거 사각지대 해소 총력”

이재준 시장은 28일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균형을 회복하는 정책”이라며 현장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 강조했다.
◇3000호 집수리 완료…도시 전반 ‘생활 혁신’ 견인

첫해 305호를 시작으로 2024년 791호, 2025년 1003호에 이어 올해 904호가 추가되며 사업은 빠르게 확산됐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세대·연립주택으로, 방수·단열·창호·난방 등 주택 성능 개선 공사비의 90%를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현장과 서류를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 시장은 “재개발이 어려운 구도심일수록 주거환경 격차가 심화된다”며 “새빛하우스는 시민이 체감하는 가장 직접적인 복지정책”이라고 밝혔다.
◇ 규제지역 한계 넘은 ‘맞춤형 집수리’

실제 단독 저층주택 평균 건축연한은 43.4년에 달하며, 일부 지역은 50년에 육박한다.
시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을 제도화하고 조례 제정과 전담 조직 구성, 표준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집수리 지원구역도 지속 확대돼 초기 4개 시범지역에서 시작해 현재 38개 행정동으로 넓어졌으며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구도심에서도 맞춤형 집수리가 가능해지며 지역 간 주거 격차 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에너지 절감·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냉·난방비 절감 등 생활비 부담 완화로 이어진 셈이다.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확인됐으며 특히 참여 업체의 96%가 매출 증가를 체감했고 평균 2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유발효과 221억원, 취업유발 146명 등 경제적 효과도 뒤따랐다. 이 시장은 “주거복지 정책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까지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 독립유공자·골목길까지…‘확장형 복지’ 실현
새빛하우스는 취약계층과 생활공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시는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9곳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6·25 참전유공자로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개별 주택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골목길 재생사업’과 연계해 생활환경 전반을 바꾸고 있다.
서둔동을 시작으로 파장동·고색동·정자동 등 4개 골목길이 정비됐으며, 올해 추가 사업도 추진된다.
◇ 플랫폼 기반 ‘투명·편리’ 집수리 시스템 구축

오프라인 상담소와 찾아가는 컨설팅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하우스는 집을 고치는 사업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관리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