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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김병욱, “성남 도로망 대전환”…동부순환도로·탄천지하도로 추진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4 14:05

동서 단절 해소·교통량 분산 ‘투트랙 전략’
김 후보, “민간자본 유치로 실현성 높인다”

[후보 24시]김병욱, “성남 도로망 대전환”…동부순환도로·탄천지하도로 추진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민주당)가 4일 도심 교통체계의 근본적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 중심 교통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동서 단절과 외부 통과 차량 집중으로 발생하는 만성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제시한 ‘성남메트로 1·2호선’에 이어 도로망 재편까지 더해 종합 교통 전략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김 후보는 “성남은 용인·광주·수원 등 남부권에서 서울 강남으로 향하는 통과 교통이 집중돼 혼잡과 공해, 사고 위험이 심각하다”며 “도로망의 구조적 개편 없이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성남동부순환도로…16.4km 터널로 남북축 완성

핵심은 구미동~분당동~상대원동을 잇는 총 16.4km 구간에 4차선 터널을 신설하는 ‘성남동부순환도로’다.

북부 수정로 산성역 구간에는 직선화 터널을 설치하고 헌릉로 창곡교차로는 입체화해 전 구간을 자동차전용도로 수준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분당~수서 간 도로와 유사한 기능을 확보, 남북 간 이동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도로 중심 교통혁신 정책’도로망./선거캠프
'도로 중심 교통혁신 정책’도로망./선거캠프
◇동서판교 연결·탄천지하도로로 교통 분산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판교와 서판교를 연결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운중로와 동판교로를 직접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간 지속된 생활권 분리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백현마이스와 오리역세권 개발로 급증할 광역 교통 수요에 대비해 ‘탄천지하도로’를 신설, 분당~수서 간 도로의 과부하를 분산시키는 전략도 제시했다.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만큼 사업 방식도 현실적으로 설계했다.

경제성이 높은 동부순환도로와 탄천지하도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속도를 높이고 창곡교차로 입체화 및 판교 연결 구간은 시 재정을 우선 투입한 뒤 향후 개발분담금으로 보전하는 방식이다.

김병욱 후보는 “도로는 시민 이동권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이어 성남을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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