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단절 해소·교통량 분산 ‘투트랙 전략’
김 후보, “민간자본 유치로 실현성 높인다”
![[후보 24시]김병욱, “성남 도로망 대전환”…동부순환도로·탄천지하도로 추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041400150351504c878f8fa118220943141.jpg&nmt=30)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동서 단절과 외부 통과 차량 집중으로 발생하는 만성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제시한 ‘성남메트로 1·2호선’에 이어 도로망 재편까지 더해 종합 교통 전략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김 후보는 “성남은 용인·광주·수원 등 남부권에서 서울 강남으로 향하는 통과 교통이 집중돼 혼잡과 공해, 사고 위험이 심각하다”며 “도로망의 구조적 개편 없이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성남동부순환도로…16.4km 터널로 남북축 완성
핵심은 구미동~분당동~상대원동을 잇는 총 16.4km 구간에 4차선 터널을 신설하는 ‘성남동부순환도로’다.
북부 수정로 산성역 구간에는 직선화 터널을 설치하고 헌릉로 창곡교차로는 입체화해 전 구간을 자동차전용도로 수준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분당~수서 간 도로와 유사한 기능을 확보, 남북 간 이동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판교와 서판교를 연결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운중로와 동판교로를 직접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간 지속된 생활권 분리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백현마이스와 오리역세권 개발로 급증할 광역 교통 수요에 대비해 ‘탄천지하도로’를 신설, 분당~수서 간 도로의 과부하를 분산시키는 전략도 제시했다.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만큼 사업 방식도 현실적으로 설계했다.
경제성이 높은 동부순환도로와 탄천지하도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속도를 높이고 창곡교차로 입체화 및 판교 연결 구간은 시 재정을 우선 투입한 뒤 향후 개발분담금으로 보전하는 방식이다.
김병욱 후보는 “도로는 시민 이동권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이어 성남을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