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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다문화 축제부터 어버이날 행사까지…세대·국경 아우른 ‘공동체 도시’ 구현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6 07:45

지구촌 어울림 축제·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시, 문화 다양성·경로효친 가치 등 확산 기대

-지난해 5월 성남시청 광장서 열린 지구촌 어울림 축제 때 국기 퍼레이드./성남시
-지난해 5월 성남시청 광장서 열린 지구촌 어울림 축제 때 국기 퍼레이드./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화합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공동체 도시 구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 시청 광장에서 ‘제1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열고 이어 8일에는 시청 온누리에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각각 문화 다양성과 경로효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인의 날 기념 '지구촌 어울림 축제' 열어...5000명 참석
제1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성남시
제1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성남시
먼저 ‘지구촌 어울림 축제’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세계 전통 혼례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내·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약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28개국 국기 퍼레이드로 시작되며 개막 선언과 함께 외국인·다문화 업무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어진다.

이어 한국,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전통 혼례복을 입은 신랑·신부가 등장해 각국의 결혼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풍물패 공연을 비롯해 합창단 무대, 미8군 브라스밴드 연주, 아프리칸 댄스컴퍼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현장에는 38개의 전시·체험·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전통 혼례 문화 전시부터 경찰복 체험, VR 게임, 캘리그래피, 건강 상담, 법률 및 비자 상담 등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세계 10개국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재 시에는 약 3만2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3.5%에 달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효행자 32명 표창·장수축하금 지원 확대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이와 함께 시는 오는 8일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트로트와 국악 공연 등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2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자, 장한 어버이 등 총 32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특히 44년간 시아버지를 정성껏 봉양한 시민의 사연이 영상으로 소개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참석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올해부터 시행 중인 ‘장수축하금’ 제도를 통해 100세 어르신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현재까지 149명이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축제와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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