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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본청약 본격화...이달3100가구 공급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5-06 11:15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3기 신도시 공공분양으로 쏠리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0일 인천계양과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을 포함한 3기 신도시 공공분양주택 3100가구 규모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물량은 사전청약 1896가구, 특별공급 619가구, 일반공급 59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고양시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모습./뉴시스
경기 고양시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모습./뉴시스
시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 부담이 3기 신도시 수요 확대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최근 수도권 주요 지역 집값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분양 가격과 교통 개발 기대감이 실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양창릉 지구에서는 ‘우미 린 그레니티’가 총 49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공급 물량은 32가구 수준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약 5억3000만~5억6000만원, 74㎡ 약 6억5000만~6억9000만원, 84㎡ 약 7억3000만~7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9블록에서는 신혼희망타운 317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55㎡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4억6000만~4억9000만원 수준이다. 공급 물량은 일반공급 166가구, 사전청약 151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8일 진행된다.


남양주왕숙2지구 A-3블록에서는 총 686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59㎡는 약 4억9000만~5억2000만원, 74㎡는 최고 6억4000만원, 84㎡는 최고 7억300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중형 면적 공급 비중이 포함돼 다양한 수요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양주왕숙2지구 A-1블록 ‘왕숙 아테라’는 81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은 43가구다. 전용 59㎡는 약 4억6000만~4억9000만원, 74㎡는 5억7000만~6억1000만원, 84㎡는 6억5000만~6억9000만원 수준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사전청약 비중이 높아 실제 일반분양 물량은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입지 경쟁력이 높은 지역일수록 일반공급 물량이 제한돼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3기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며 “특히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은 교통 호재 기대감까지 더해져 청약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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