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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러닝·스테이까지...‘아트악센트’로 시작되는 부산아트위크

김민혁 기자

입력 2026-05-08 10:00

도시 전체에서 즐기는 예술 경험… 아트부산 15주년 확장

허찬미 Heo Chanmi, Between ground and wall, 2024, Acrylic on canvas, 162.1 × 227.3 cm
허찬미 Heo Chanmi, Between ground and wall, 2024, Acrylic on canvas, 162.1 × 227.3 cm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예술이 전시장 밖으로 확장된다. 아트부산은 15주년을 맞아 도시 전반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부산아트위크’를 선보인다. (사)아트쇼부산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9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프사이트 전시 ‘아트악센트(ART ACCENT)’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 스튜디오 투어,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라이프스타일 협업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포함돼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RT ACCENT: Prologue》는 도모헌에서 열린다. 과거 권력의 공간이 문화 공간으로 전환되며, 장소성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악센트에는 5인의 작가 이태수, 허찬미, 박영환, 김원진, 김서량이 참여해 사운드,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도모헌의 다층적 구조와 결합해 관람객에게 장소성과 감각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러닝·스테이까지...‘아트악센트’로 시작되는 부산아트위크
이와 함께 해운대 해수욕장과 마린시티 일대에서 진행되는 ‘Morning Run’, 모모스커피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은 예술과 일상, 웰니스를 결합한 대표 사례다. 부산시립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아난티, 시그니엘 부산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문화 경험도 강화됐다.

아트부산은 벡스코 전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아트페어 형식에서 나아가 도시 전체를 무대로 관람 경험을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기반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협업을 관람객을 잠재적 컬렉터로 연결하는 접점으로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BNK부산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부산아트위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구글맵 기반 정보 제공을 통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아트부산 관계자는 “아트악센트를 시작으로 부산아트위크 전반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며 “관람이 자연스럽게 컬렉팅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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