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이주민·외국인 창업가 대상 인큐베이팅 지원

‘아산 상회’는 탈북민과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가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창업 교육과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통해 국내 시장 안착과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2026 배치에는 넥스트젠과 리치, 몬죠, 온글림, 웰스, 인천로보틱스, 코넥트, 테이스트비전 코리아, 포라넷, 프라임텍E&C 등 10개팀이 선정됐다.
참가팀은 관광과 물류·안전,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구성됐다. 창업가는 몽골과 인도, 중국 등 9개국 출신으로, 각자의 문화적 경험과 시장 이해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선발팀에는 최대 800만 원 규모 초기 사업 지원금과 창업 특강, 리더십 코칭, 전문가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14주간 ‘액션 스프린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팀은 2주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결과를 점검하며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게 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코칭도 이어갈 계획이다. 별도 심사를 통과한 3개팀은 하반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무대에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참가팀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멤버십 혜택도 지원받는다. 재단은 약 13억 원 규모 기업 제휴 혜택과 전문가·창업가 멘토링, IR 매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냉공화국 출신 카지미 아고수 포라넷 대표는 “재정 지원뿐 아니라 인큐베이팅과 리더십 코칭을 통해 창업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창업가들의 문제 해결 시도 자체가 창업 생태계 다양성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참가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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