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학생 대상 지역연계 ‘실천적 학습’ 새 모델 제시"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영어교육과는 지난 9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강릉 지역 중학생 20명을 초청, ‘지자체 연계형 영어교육 실천 프로그램: 중학생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영어 도슨트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교실 중심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강릉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아르떼뮤지엄을 실제 교육 현장으로 활용한 ‘실천적 학습(Authentic Learning)’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가톨릭관동대 영어교육과 재학생 25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참가 중학생들과 1대1 매칭을 이뤄 총 6시간 동안 밀도 높은 멘토링을 진행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오전에는 대학 내 강의실에서 멘토-멘티 아이스브레이킹과 현장 활동을 위한 핵심 어휘 및 문장 패턴 학습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아르떼뮤지엄으로 이동해 ▲영어 스캐빈저 헌트 ▲작품 촬영 및 영어 캡션 작성 ▲미니 도슨트 발표 등 실제 맥락 속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중학생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예비 영어교사인 대학생들에게는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현장에서 실행해 보는 실무 역량 강화의 장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강릉교육지원청 정수정 장학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자의 마음을 여는 교육의 본질을 실천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이러한 소중한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영어교육과 김성해 학과장 역시 “우리 예비교사들이 교육의 설계부터 실행, 그리고 성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생생한 현장에서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교육 생태계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컬 교육 모델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