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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40억 규모 'AI 중심대학' 선정

입력 2026-05-11 17:01

- 과기정통부 주관 사업 최종 합격…2033년까지 매년 30억 원 투입
- 'AI DRIVEN UNIVERSITY' 선포, 교육·연구·행정 전반 대전환 예고
- 2028년 'AI 임팩트 콤플렉스' 건립 추진…융합 인재 양성의 요람
- 기초교육부터 마이크로 학위까지, 판교 캠퍼스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서강대)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서강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중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I 중심대학은 기존 소프트웨어(SW) 교육 기반을 활용해 대학 내 교육체계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신속히 재편하고 고도화함으로써, 다가오는 시대가 요구하는 AI 전문 인재 및 AX(AI 전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역량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서강대학교는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8년간 매년 30억 원씩, 총 240억 원 규모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확보된 예산은 대학 교육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 'AI DRIVEN UNIVERSITY'로의 전면적 전환
서강대는 현재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통해 교육과 연구, 행정 등 대학 운영 전반을 뒤바꾸는 'AI DRIVEN UNIVERSITY(인공지능 주도 대학)'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내 다양한 전공 분야의 AI 전문 교수진이 의기투합한 ‘Sogang AIXPeers’ 포럼을 발족시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기초교육 강화, 세분화된 마이크로 학위 과정 개설은 물론,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 혁신을 통해 서강대만의 AI 기반 특성화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융합 교육의 전초기지, 'AI 임팩트 콤플렉스' 건립
이러한 소프트웨어적 혁신을 담아낼 하드웨어 구축도 속도를 낸다. 서강대는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미래형 융합 공간인 'AI IMPACT COMPLEX(학생창의연구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공간은 단순한 강의실을 넘어, 기존 대학 교육의 낡은 틀을 깨고 시대적·산업적 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공의 구분을 없애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와 탐구,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서강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서강대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지덕체를 고루 갖춘 선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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