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경제

네파,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比 2배 이상 증가

입력 2026-05-12 08:11

상품 운영 효율·물류 및 유통 구조 개선 성과 가시화, 수익성 지표 전반 개선

네파,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比  2배 이상 증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상품 경쟁력 강화와 물류·유통 효율화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EBITDA는 전년 대비 313% 이상 개선됐고, 당기순이익도 48% 증가하며 주요 수익성 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이 단기적인 비용 절감보다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장기 체질 개선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네파는 상품 부문에서 판매 적중률과 운영 효율 중심으로 상품 구조를 재편해왔다. 범용성이 높은 제품과 판매 검증이 완료된 시그니처 아이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며 운영 효율 강화에 집중했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의류와 용품 운영 구조를 전년 대비 약 15% 수준 효율화하며 판매 효율과 수익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류 경쟁력 강화 작업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네파는 2024년 평택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전 과정 로봇 자동화 기반 SCM 체계를 도입했다. 이후 물류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결과 올해 1분기 물류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2% 감소했다.

유통 구조 재편도 병행했다.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운영 효율 중심으로 채널 구조를 개선하면서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네파 키즈 역시 채널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수익 중심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패션·아웃도어 시장이 소비 둔화와 원가 부담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네파가 비용 효율과 공급망 운영 안정화에 집중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1분기는 단기 실적 반등보다 구조 개선 작업의 성과가 실제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 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