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출근 ON’ 구직자, 노쇼 비율 20%↓… 채용 현장 신뢰도 개선 효과 입증

알바몬 운영사 웍스피어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기능 출시 6개월, 전용 ‘바로출근 채용관’ 개설 3개월 만에 나온 결과다. 회사는 즉시 출근이 가능한 구직자와 인력을 급히 구하는 기업 간 수요가 맞물리며 서비스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단기 근무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바로출근 이용자 가운데 ‘일주일 내 출근’을 희망한 비중은 55.9%였다. ‘내일 바로 출근’을 선택한 이용자 비율도 44.1%로 집계됐다.
바로출근 채용관은 구직자가 원하는 지역 반경 10㎞ 이내 공고를 중심으로 당일지급과 하루근무, 초보우대, 실내근무 등 조건별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는 단기 프로젝트나 부업 형태의 일을 찾는 ‘N잡’ 수요와도 맞물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바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직자용 ‘바로출근’ 라벨과 기업용 ‘바로채용’ 라벨을 도입해 즉시 채용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실제 바로출근 라벨을 활성화한 이용자는 비활성 이용자보다 지원 주기가 95%, 앱 방문 주기가 99%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지원 건수는 2.4배 많았다. 반면 노쇼 비율은 약 20% 낮게 집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실제 출근 의사가 높은 구직자를 선별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기업 측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바로채용 기능 도입 이후 매달 5만 건 이상의 채용 공고가 누적됐다. 물류와 배달, 행사 스태프, 매장관리·판매 분야 등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알바몬은 최근 구인·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신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고 검수 강화와 함께 함께 일했던 아르바이트생을 다른 사업장에 추천하는 ‘추천하기’ 기능도 운영 중이다.
문명준 웍스피어 알바몬 PO는 “바로출근 서비스 이용자 증가를 통해 즉시 채용 시장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채용 환경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