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결선 무대 열려

‘GROC 챔피언십 파이널’은 9.81파크 제주의 대표 연례 행사로, 연중 진행되는 예선을 통과한 상위 랭커들이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겨루는 대회이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여섯 명의 우승자를 배출했으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참가 자격은 9.81파크 대표 레이싱 액티비티 ‘RACE 981’의 마스터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X리그’에 참여한 레이서로 한정된다. 예선은 매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11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 상위 10명에게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현재까지 8라운드가 진행돼 총 80명의 레이서가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GROC 2025 챔피언십 파이널’ 본선 진출자들의 주행 횟수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1인당 평균 약 25회의 레이싱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주행자는 올해만 9.81파크 제주를 14차례 방문해 누적 176회 레이싱을 기록했다.
대성파인텍 모노리스 사업부는 9.81파크 거점 확대를 통해 레이싱 수요를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근 부지에 ‘9.81파크 인천공항’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간 약 8천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문으로써 해외 관광객 유입 효과까지 더해져 팬덤 확산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석 대성파인텍 대표는 “GROC 챔피언십 파이널은 9.81파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레이싱 팬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자 국내 레이서들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레이서들이 열정을 펼치는 대표 축제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