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다니는 딸에게 인터뷰 기사를 위한 녹취록 초고를 좀 다듬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는 환경과 동물을 테마로 한 잡지 발행인입니다. 인터뷰 현장에 있진 않아도 녹취록을 듣거나 전문을 읽다 보면 현장에선 발견하지 못한 것들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서로 동문서답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질문은 그게 아닌데 대답은 엉뚱한 곳에 닿아 있고 상대의 말뜻을 잘못 해석해 질문과 대답이 엇갈릴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언어가 엇나가는데도 대화가 별 문제없이 이어지는 건 인터뷰라는 게 애초에 호의에 기반해 마련된 자리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잘 듣고(인터뷰어)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새해를 맞이해 올해 7,500명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무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인 ‘김치학교’ 참여 대상을 기존의 어린이, 외국인, 2030 세대, 장애인에서 시니어까지 확대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에 맞춘 이론 교육과 김치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김치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김치학교’는 1월
고려은단이 25년 새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설 선물대첩 쇼핑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려은단은 이번 쇼핑라이브를 통해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최근 독감 유행에 따른 건강 선물 수요를 겨냥해 고려은단의 대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타민C 제품군과 최근 신규 TV CF를 런칭한 식물성 오메가3 제품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2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쇼핑라이브에서는 멀티비타민 올인원,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기억력+,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속편한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중성 비타민C, 메가도스C 3000 등이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인
국내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스노우볼이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를 통해 ‘제로베이스 취업 스쿨 주말·야간반’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베이스 취업 스쿨 주말·야간반은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취업 준비생 및 이직 희망자들이 주말과 평일 야간을 활용해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은 100% 온라인 부트 캠프로, 주말이나 평일 저녁과 같이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약 연말연시와 같은 바쁜 시기에 수강이 어려운 경우 수강생은 개인 일정에 따라 학습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STOP&GO’ 제도를 활용해 유연한 학습이
22일 인천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0도, 낮 최고기온은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서구 영하 3도, 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 영하 2도, 동구·중구 0도, 옹진군 1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6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5도, 옹진군 3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3~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인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22일 대전·세종·충남은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낮 12시까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은 이슬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충남권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도~0도, 낮 최고기온은 6도~9도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부여 -4도, 천안·공주·계룡·청양 -3도, 대전·세종·서산·당진·논산·서천·홍성 -2도, 아산·예산·태안 -1도,
수요일인 22일은 인천·경기 서부·충남 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수도권·충청권 등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이 끼겠다.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인천·경기 서부·충남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
대한 즈음 겨울이지만 제주도엔 붉은 동백꽃 흐드러지게 피고 도시 정원엔 남천 빨간 열매와 사철나무에도 열매 주렁주렁, 이웃 농장에서는 상추가 양배추 크기로 무럭무럭, 이렇게 자연은 순리대로 아름답게 돌아가는데 어찌하여 인간 세상은 엉망진창? 양심을 버린 채 욕심과 세속에 휩쓸려 영혼마저 잃고 사는 이가 많으니 안타깝고 불쌍하도다!
교촌에프앤비가 새해를 맞아 교촌치킨 애플리케이션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 ‘교촌 멤버십 플러스+’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앱 충성 고객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현재 교촌치킨 앱 멤버십은 WELCOME(신규 고객), VIP(월 1회 이상 주문), KING(월 2회 이상 주문) 세 가지 등급으로 운영되며, 등급에 따라 할인 및 쿠폰, 생일 혜택, 포인트 적립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멤버십 플러스+’ 이벤트에서는 VIP와 KING 등급 고객에게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해 기존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VIP 등급 고객은 매월 1일 기준으로 1,500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이어갔다. 뉴욕 JFK 공항을 경유해 워싱턴 D.C.에 도착한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취임식 전후 다양한 공식·비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정 회장은 취임식 전날 열린 비공식 행사부터 취임식 당일의 ‘Starlight Ball’까지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중에는 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크 루비오 등 핵심 인물들이 포함됐다. 정 회장은 데이비드 삭스와의 만남에서 AI를 유통업에 접목한 고객 경험 확대에 대해
SK텔레콤(SKT)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SKT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특히 이번 설 연휴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C&C 등 관계사 인력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으로, 연휴 동안 총 1만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매드포갈릭이 단종됐던 과거 인기 메뉴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 2025년 신메뉴들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6일 출시된 ‘갈릭 명란 파스타’, ‘슈림프 갈리올리오’, ‘쁘띠 부라타 바질 샐러드’, ‘갈릭 슈림프 프리또’는 기존 메뉴에 고품질 식자재와 개선된 레시피를 적용해 선보였다. 특히 두터운 마니아를 보유했던 ‘명란 오일 파스타’를 업그레이드한 ‘갈릭 명란 파스타’는 출시 2주 만에 전체 파스타 메뉴 주문량의 약 23%를 차지하며 주문량 1위를 기록, 매드포갈릭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매드포갈릭은 지난해부터 브랜드 리뉴얼과 메뉴 개편에 집중해왔다. 이번 신메뉴는 ‘OLD OUT, WE’RE NEW BACK’ 캠페인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21일 밝혔다.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통과할 수 있는 검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