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민원실에서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와 함께 특이 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비상대응팀(현장대처․신고․구호․제압반) 구성 △112 연계 비상벨 작동과 경찰 출동 △민원 공무원 안전장소 대피 △웨어러블캠을 활용한 증거 영상 확보 △경찰에 의한 악성 민원인 제압 △특이 민원 발생 상황 보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도성훈 교육감은 21일 저 경력 교사 150여 명과 함께 ‘함께 가요, 우리’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1부에서는 도 교육감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지도와 행정업무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2부에서는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 김차명 교사가 ‘그래도 네가 선생님을 했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교사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도성훈 교육감은 “낯선 환경에서 적응 중인 저 경력 교사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오늘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적극 마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21일,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재활의료센터에서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의 협약을 공고히 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병원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하여 집중 재활 치료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안정적인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 및 특수교육 지원 체계 구축 ▲장애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원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병원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으
영양교육지원청은 21일 영양교육지원청 및 영양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윤덕 한국심리상담치료학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을 강사로 초빙하여‘성인지 감수성 UP! 차별없는 일터, 평등한 일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윤덕 강사는 여러 사례를 들어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질문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폭력의 개념과 통합적 관점에서 본 폭력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박근호 교육장은“오늘 교육으로 우리 직원들이 성희롱
“대학은 배움의 깊이를 확장해 나가는 훈련의 장입니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몰입하게 되는가’ 스스로 물어보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은 자신을 알아가는 게 중요합니다.”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1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이 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 특강을 가졌다. 전주대 진로탐색 및 직업 설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특강에는 사범대학 학생을 중심으로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이 특강은 명사의 일방적인 내용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대표와 서거석 교육감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공감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긍금해하는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교육감이 답변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전공 강윤주 주임교수가 기획부터 제작, 연기까지 직접 참여한 시민입체낭독극 ‘콘센트(Consent)’가 오는 6월 27일과 28일 서울 서교스퀘어에서 관객과 만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강 교수가 설립한 협동조합 ‘삶의예술’ 소속 시민낭독극단 ‘소셜드라마클럽’의 신작이다. 소셜드라마클럽은 그간 ‘테라피’, ‘당선자 없음’, ‘디어 마이 프렌즈’, ‘그리고, 봄’ 등을 통해 시민 주체의 무대 실험을 이어왔다.‘콘센트’는 영국 극작가 니나 레인의 법정 드라마로, 2017년 내셔널시어터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2019년 국립극단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작품이다. 법조인을 중심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이 네일아트 산업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에 참여했다. 지난 19일 열린 ‘2025 다이아미 페스타’에서 이들은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DIPLOMA를 수여받았다. 이 행사는 네일 재료 전문 브랜드 ㈜샤인위드가 주최한 행사로, 산업체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세미나를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참가 학생들은 네일아트 세미나에 참석해 다양한 재료와 시술 기법을 직접 접했다. 이를 통해 네일아트 분야의 실질적인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트렌드에 대한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유현아 메이크업네일디자인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현장 기술을
현대미술을 시대의 언어로 실천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공동체, ‘FAS 현대미술작가협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는 프리덤아트스페이스에서 성인 심화 창작 과정을 이수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며, 예술을 취미가 아닌 삶의 방식으로 이어가는 이들이 주축이 되어 탄생했다.FAS 현대미술작가협회는 동시대 예술을 실천하는 작가들이 서로의 창작과 철학을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인 공동체다. 창작이 고립되지 않도록, 예술이 사회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그리고 작가의 목소리가 더 멀리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설립 목적이다.협회는 향후 현대미술 작가 네트워크 구축
우석대학교가 지역, 산업, 학계, 행정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전주캠퍼스 본관 전망대 W-SKY 23에서는 ‘제2회 공생과 도전 전북혁신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자리로, ‘우석대학교 RISE사업단 출범식’과 ‘제8회 우석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이 연이어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우석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원하면서 제시한 지역 상생 혁신 모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은 수소산업을 핵심 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노준 총장을 비
여성복 브랜드 시야쥬(Siyazu)가 ‘도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지지합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는 ‘나를 입다, 세상 어디서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도쿄,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총 4개 도시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진솔한 경험과 생각을 담아냈다. 시야쥬는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과 가치를 지켜나가는 여성들의 여정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를 입다’는 단순한 옷차림을 넘어 스스로 선택한 내면의 진짜 모습과 소중한 가치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하며, ‘세상 어디서나’는
대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앞으로 최대 8년간 매년 국비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융합 교육 체계 혁신에 나서게 된다.대구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사업 유치를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교육 전반에 걸쳐 AI·SW 융합을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교육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고, AI를 비롯한 신기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사업단은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
청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 지역에서는 유일한 선정 사례로,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혁신의 거점 역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이번 선정으로 청주대는 향후 8년간 과기정통부로부터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충청북도,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등으로부터의 대응 투자도 더해져,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SW 기반 융합 교육의 체계적 추진이 가능해졌다. 청주대는 ‘AI·SW 융합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총 7개 전략 과제를 설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전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21일 오후 2시 박상진홀에서 의제 개발팀과 학부모, 울산시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정책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제 개발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지역 초저출생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라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타 시도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의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울산교육청과 직속기관의 관련 사업 담당자와 학부모, 교직원, 지자체 담당자 26명으로 구성된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정책 의제 개발팀을 꾸렸다. 토론회는 1부 기조 발제와 2부 정책 토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