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0월 육군 군무원 A씨는 휴가에서 복귀하는 장병들을 태우고 코로나19 검사를 하러 가는 길에 "여자는 날씬하기만 하면 된다. 너 만한 여자만 아니면 돼"라며 특정 장병을 지칭한 발언을 했다. 며칠 뒤에는 "저런 멸치XX를 왜 분대장 시켰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다른 장병을 모욕했으며, 여러 장병이 있는 자리에서 상사에게 욕설을 한 혐의도 받았다.이에 군은 군무원인사법에 따라 감봉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A씨는 항고심사위원회에 항고했고, 위원회는 일부 징계사유에 대해 혐의 없음을 결정해 징계를 견책으로 감경 의결했다.그러나 A씨는 징계를 받아야 할 정도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발언이 아니었다며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100여 곳에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1000여대를 공급하며 중동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라마를 비롯한 8개 주요 도시 모스크에 원형 구조 시스템에어컨 '360 카세트'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360 카세트는 기존 사각형 4방향 디자인 대신 세계 처음으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풍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로 인한 기류 손실을 줄이기 위해 특허받은 '부스터 팬' 기술을 탑재했다. 냉기를 수평 방향으로 넓고 멀리 보내 공간 전체에 균일한 전방위 냉방이 가능하다.천장이 높고 개방형 구조인 모스크에서도 냉기를 공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한·중 카페리를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나선다.카페리 선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유력 여행사를 초청해 선상 관광설명회와 인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시와 공사는 오는 20일 중국 강소성에서 연운항훼리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 유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선상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한·중 카페리 선상 관광설명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 공사는 지난해 카페리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중견기업과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경과원은 오는 31일까지 '2026년 AI 클러스터 오픈이노베이션 연계·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수한 AI 기술을 보유한 도내 스타트업과 국내 대·중견기업을 연결해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검증(PoC),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력을 갖춘 AI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 간 협업을 확대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와 지사, 연구
인천시가 19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 평가를 받으며 노인일자리 정책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의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올해 평가에서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4곳도 인센티브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시는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문화관광축제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원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이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수원을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도시로 만들어가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기반으로 한 'K-컬처로드'를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이어 "수원을 세계적인 관광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행
김보라 안성시장이 인구 감소와 청년정책에 대한 고민을 담은 SNS 글을 통해 "앞으로는 국가도, 도시도 사람들에게 선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최근 SNS에 『국가선택』을 읽은 소감을 전하며 "책을 덮고 나니 '앞으로는 국가도 선택 받아야 한다'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한 국가 안에서도 청년들은 더 많은 기회가 있는 대도시로 이동하고, 청년이 떠난 지방도시는 소멸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이 이제는 세계적인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청년들은 더 좋은 일자리와 교육, 삶의 질을 찾아 국경을 넘고 있으며 청년을 잃은 나라는 국가의 존립까지 걱정하는 상황"이라며 "대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검찰개혁 입법을 앞둔 국회를 향해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촉구하며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공개 호소문을 발표했다.추 지사는 19일 새벽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의 명운을 가진 국회의원들께 드리는 상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수사와 기소를 제대로 분리해야 검경 수사 협력이 이루어지고 국민의 인권과 피해자 구제도 제대로 지켜질 수 있다"고 밝혔다.◇"수사·기소 분리, 국민 인권과 피해자 보호 위한 개혁그는 최근 검찰의 직접 수사권 폐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일부에서 불안을 부추기고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 개혁"이라고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채수근 해병 순직 3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전하며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추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삶은 한 사람의 것이지만 어떤 이가 남긴 빈자리는 모두의 것이 되기도 한다"며 고(故) 채수근 해병을 추모하는 글을 게시했다.추 지사는 글에서 "부당함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던 사람,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내어놓았던 사람, 맡은 책임을 끝까지 다했던 의로운 이의 빈자리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에 남았다"며 "그 빈자리는 단지 슬픔으로만 남지 않고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선한 마음을 깨우고, 외면했던 질문을 다시 묻게 하며 시대의 양심을 움직였다"고 밝혔다.추 지사
하수구로 쓸려 나가지 않은 씨알 하나 악착같이 싹 틔우고 뿌리 내려 이렇게 쑥쑥, 고욤나무 뿌리에 접붙인 감나무가 크게 자라니까, 뿔난 고욤나무 뿌리가 악착같이 제 새끼 싹 틔워 후손 남기는 대단한 장면, 이웃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일하는 라오스 청년 월 250만원 벌어 180만원 부모께 보내고 장한 마음에 자기 이름 꾹꾹 쓰기. 뱁새 새끼들도 살고싶어 먹이 입에 넣어달라는 간절한 호소. 아빠, 살고 싶어요, 생활고 속 어느 아이가 울부짖던 애원 귀에 쟁쟁!
직장 내 회식 자리나 지인들과의 술자리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CCTV도 없고 목격자도 없는데 대체 무엇으로 입증하느냐"이다. 아무런 물증이 없으니 당연히 무혐의 처분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수사기관의 연락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성범죄 수사의 특수성을 모른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착각이다. 성추행 사건은 특성상 단둘이 있는 은밀한 공간이나 혼잡한 장소에서 발생하기에, 사법당국은 원래부터 물증이 없다는 전제하에 수사를 시작한다. 즉,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증거가 전혀 없더라도 유죄 판결이 내려질 수 있다. 물증이 없다고 방심
정부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별도 기구가 관리하는 '안심신탁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한다. 기존 주택을 사들여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공공매입임대리츠도 새로 만든다.정부는 지난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공공임대의 품질을 높이고 청년층 대상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안심신탁사업은 전월세안정화기구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임대인은 임차료 연체 위험 없이 매월 수익을 받는다.정부는 임차인의 보증금을 별도로 관리해 전세보증금 보호를 강화한다. 임대인에게는 매달 일정한 수익을 지급해 사업 참여를 유도한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월세안정화기구
정부가 올해 하반기 남양주 왕숙과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에서 주택 착공 속도를 높인다. 왕숙 6800호와 계양 1100호 등을 포함해 총 1만2000호를 착공한다.정부는 지난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이 같은 주택공급 계획을 담았다. 신규 공급 목표를 추가하기보다 사업을 진행 중인 공공택지의 착공 일정을 앞당기는 데 무게를 뒀다.태릉·성남 등 도심 주요 부지도 착공 목표를 2030년에서 2029년으로 1년 단축한다. 하반기부터 부지 사전조사와 이전계획을 수립한다.공공택지는 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협의에 걸리는 기간을 줄인다. 지구 지정 전에 토지보상 기본조사를 시작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보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