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건설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삼성물산, 삼성E&A, HJ중공업, 특수건설 등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은 경력직 중심의 수시채용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5년 하반기 그룹공채 형태로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사업 등이며, 지원서는 오는 9월 3일 오후 5시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공통지원자격은 △2026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자(2026년 1월~2월 입사 가능한 자) △영어회화자격을 보유한
KX넥스지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넘게 증가하며 호실적을 냈다. KX이노베이션의 보안 전문 계열사 KX넥스지는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11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17.1%, 170.1%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 증가는 내부 혁신과 도전적 조직문화,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 환경 개선 및 신제품 출시 효과, 그리고 시장 환경의 긍정적 변화라는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KX넥스지는 조직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관리와 총판·SP·TP
현대제철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5 Red Dot Design Award)'에 첫 출품한 홈페이지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제철이 수상한 부문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해 직관적면서도 몰입감을 높여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제철 신규 홈페이지는 '무거운 철강, 가벼운 경험'을 콘셉트로, 현대제철의 70년 역사와 혁신, 미래 비전 등을 담아냈으며 철강산
테슬라가 유럽에서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지난 7월 신차 등록에서 테슬라의 신차 판매량은 8837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무려 40.2% 감소했다.영국을 포함한 서유럽에서 전기차의 판매량은 33.7% 증가했다.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반면 중국 BYD는 한 달간 1만3503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22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년 사이 유럽 판매량이 3배 넘게 불어난 것이다.테슬라의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1.4%에서 0.8%로 줄었고, BYD는 0.4%에서 1.2%로 늘어 테슬라를 추월했다.BYD 등 중국 업체들이 유
엔비디아가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이어갔다.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9%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5%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3.6%, AMD 0.5% 올랐다. 대만 TSMC는 0.43% 약세로 마감했다.빅테크주들도 테슬라를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57%, 애플 0.9% 구글은 2%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마존도 1% 넘게 올랐지만 테슬라는 1% 하락했다. 미즈호증권은 마이크론의 PC 부문 수요가 되살아나고 모바일 부문의 D램 매출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미즈호증권의 조던 클라인 애널리스트는 특히 IT매체인
AX전문기업 LG CNS가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 쇼핑 광고 운영 최적화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네이버와 ‘AI 기술 기반 광고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 CNS 엔트루 최문근 전무와 네이버 광고세일즈/파트너십 한재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 CNS 광고 운영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 이하 MOP)’를 활용해 네이버 쇼핑 판매자의 광고 효율을 높이는 데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판매자의 광고 성과 향상을 위해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광고 운영 플랫폼 기능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대우건설이 ‘탑석 푸르지오 파크7’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총 935세대로 조성되며,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대우건설은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에 ‘탑석 푸르지오 파크7’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약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체결된다. 1순위 청약은 의정부시를 비롯해 경기, 서울, 인천 거주 성인이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은 없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2년간 AI 분야에 대한 투자 붐이 막을 내리고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 3분기 매출이 540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성장률은 지난 2년간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같은 예상은 AI 투자 붐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이 통신은 지적했다.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새벽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했다.젠슨 황 CEO는 "앞으로 10년간 AI 인프라구조에 3조~4조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기회는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했다.한편
LG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 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 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9월 4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 9828주, 우선주 1만 421주 등 총 6만 2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현대차·기아 AAM본부장이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신재원 사장(66세)을 고문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신재원 사장이 미래 항공 교통 분야 기술개발 기반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제 이를 넘어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단계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1단계로 기체의 동력 시스템 및 구조 해석, 공력 및 소음, 제어 로직 등 기체의 기본 성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사업 개발과 운영 등에 강점을 가진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준비하는 2단계를 열어간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부품 및 태양광 설비 제조업체 대성파인텍(대표 김병준, 김종석, 코스닥 104040)은 ‘9.81파크’ 개발사 모노리스와의 합병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성파인텍은 이번 합병을 통해 테마파크 IP와 레이싱 차량 및 완성차 부품 제조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 사업 외연 확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대성파인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를 담당하는 ’자동차 사업부’와 테마파크 IP 개발·운영을 전담하는 ’모노리스 사업부’로 재편된다. 대성파인텍 설립자인 김병준 대표가 자동차 사업부를, 모노리스 설립자인 김종석 대표가 모노리스 사업부를 각각 총괄하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HD현대중공업과 HD미포의 합병 발표로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반면 HD현대중공업과 HD미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29일 HD한국조선해양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 넘게 급등 중이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2.7%, HD미포는 6% 넘게 급락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은 HD현대중공업과 HD미포 주를 동시 순매도하는 반면 HD한국조선해양은 동시 순매수하고 있다.27일 HD현대는 자회사 HD현대중공업과 HD미포조선의 합병을 전격 발표했다. 미국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기회 선점과 세계 방산 시장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이다. 통합 법인이 새롭게 출범하면 조선업의 ‘규
KT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KT EAST 사옥에서 KT에스테이트, 현대해상, 현대하임자산운용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현대해상 그룹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KT는 현대해상 및 그룹 계열사들과 시니어 대상 통신·보험·부동산 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 사회에 맞춘 고객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KT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과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연내 선보인다.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가입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