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심야시간에 운영한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 가는 대중교통은 짧은 운행시간과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주민의 불편이 큰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 안전과 편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5G 기반의 자율주행 관제
SK이노베이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정제마진 약세를 면지 못하면서 올해 1분기 창사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매출 11조1630억원, 영업손실 1조775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조6144억원(-12.6%), 영업이익은 2조1033억원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255억원(-5.3%), 영업이익은 1조8977억원 감소했다. 환율 강세에 따른 환차손 영향 등으로 발생한 영업 외 손실 2720억원까지 세전 손실은 2조472억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이 이같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유가 급락이 불러온 대규모 재고 손실이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대신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해 삼성을 총수 일가의 그룹이 아닌 전문 경영인 체제로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인재들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일하면서 저보다 중요한 위치에서 사업을 이끌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그것이 바로 저에게 부여된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제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삼성은 계속 삼성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경영권 승계 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와 관련해 많은 질타를 받았다. 특히 삼성 에버랜드와 삼성SDS건에 대해 비난 받았다. 최근에는 승계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와 삼성을 둘러싸고 제기된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게 비롯된 게 사실 이 자리에게 분명하게 약속 드린다. 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 없도록 하겠다. 법을 어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며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으로 질타 받는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에 선정된 기업들이 발표됐다. 이날 즉석쌀국수 전문기업 한스코리아의 ‘쿡시쌀국수’가 정부가 선정한 2기 ‘브랜드 K’에 이름을 올렸다.한스코리아는 6일 ‘쿡시쌀국수’가 K바이오·K뷰티·K푸드 등 분야별 전문가 100인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2기 브랜드 K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K는 정부가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을 인정해주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다. 정부는 그 동안 기술과 품질에 비해 독자적 브랜드 인지도가 약했던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동브랜드를 육성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방
현대자동차가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신설하고 플래그십 SUV ‘2020 팰리세이드’를 6일 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0 팰리세이드에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캘리그래피 모델만의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캘리그래피 트림의 내장은 앰비언트 무드램프,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을 감싼 도어 트림(컬러 블랙/카키/베이지3종),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 적용 및 소재 변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
타다의 운영사 VCNC가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이 기본법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VNCN는 “개정 여객운수법이 타다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해 헌법상 권리인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기업활동의 자유, 재산권, 직업수행의 자유 등이 침해돼 지난 1일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VNCN 타다와 같은 승합자동차 임차 서비스의 목적을 관광으로 제한하고 사용시간은 6시간이상이거나 대여·반납 장소는 공항·항만으로 제한한 개정법 제34조 2항 1호를 헌밥소원의 이유로 들었다. 헌법소원 청구인으로는 타다 이용자와 드라이버, 회사 직원 등이 포함됐다. VNCN는 “이용자
삼성전자가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 1구 모델을 6일 새롭게 출시한다. 작년 10월 2구 모델로 첫 선을 보인 더 플레이트는 별도 설치가 필요 없고 이동이 간편하며, 감각적인 디자인 등을 갖춰 밀레니얼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홈쿠킹’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출시 후 현재까지 월 평균 40%가량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더 플레이트 1구 모델은 기존 2구 모델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로 협소한 주방 공간이나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 등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화력을 1~10단계로 섬세하게 조절
SK이노베이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언택트 방식의 ‘독거노인 행복나눔 사랑잇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회사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 “사회적 거리두기, 마음까지 거리 두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독거노인 응원 영상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네티즌들이 이 영상 시청하고 독거노인들을 위한 응원 댓글을 남기고 영상을 공유하면, 최대 300개까지의 댓글 수만큼 SK이노베이션이 준비한 ‘마음 가까이 응원 키트’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 또 참여자들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친구 태깅을 하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내가 남긴 응원 댓글이
현대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신사옥 건설이 이달 중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5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일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GBC 착공계를 제출했다. 2014년 9월 현대차가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만이다. 서울시는 이르면 6일께 착공허가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예정일은 2026년 하반기다. 착공계 제출은 건설 공사 시작 전 마지막 단계다. 신고가 수리되면 바로 착공이 가능해진다. 2014년 9월 한국전력으로부터 삼성동 부지를 매입한 현대차는 2016년 착공을 목표로 했다.하지만 정부 심의와 국방부 반대 등에 부딪혀 착공은 몇 차례 미뤄졌다.서울시 환경영향평가와 국토교통부 수
현대오일뱅크가 공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3종을 4일 선보였다.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운영권 인수 절차 마무리를 앞두고 고객 접점 확대 차원에서 신규 캐릭터를 개발했다. 공룡 캐릭터 3종의 이름은 ‘지오’, ‘디오’, ‘키오’로 각각 ‘Gasoline(휘발유)’, ‘Diesel(경유)’, ‘Kerosene(등유)’와 ‘Oilbank’를 합성해 지었다. 지오는 스마트한 혜택, 디오는 친절한 서비스, 키오는 청결한 환경을 표현하는 역할을 맡았다. 권태형 현대오일뱅크 마케팅팀장은 “친근한 느낌의 공룡 캐릭터를 도입해 주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조만간 캐릭터를 접할 수 있는 주유소 개수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브랜드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칩시장 점유율이 미국 퀄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CINNO가 작성한 중국 반도체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용 칩출하량 중 화웨이 반도체 부문의 하이실리콘이 2221만개 프로세서를 공급해 1년전 2217개보다 소폭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43.9%로 1년전 36.5%보다 7.4% 커졌다. 이에 하이실리콘이 퀄컴 점유율 32.8%를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칩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퀄컴은 전년 48.1%에서 15.3% 감소했다. 3위는 대만 미디어텍(13.1%), 4위는 애플(8.5%)순이다. 1분기 화웨이의 약진은 지난해 계속됐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미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공장 생산을 재개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여파로 인해 셧다운 된 지 47일 만이다. 기아치는 셧다운을 연장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에 미국에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가동을 재개한다.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 3월 18일 직원이 코로나 19 화진을 받으면서 셧다운에 들어갔고, 이후 47일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을 공급받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같은 달 19~20일 가동을 중단한 뒤 조업을 개시했지만, 3월 30일부터 35일간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공장 방역과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