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2일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15.7km/ℓ 동급 최고의 연비 등 차급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닝 전면부는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사용하고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을 달았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엣지-UP’을 운영해 크롬 소재와 검은색, 주황색 등으로 외관에 차별화하는 요소를 도입했다. 특히
국내 20개 주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가장 높았다.소비자 순호감도는 계룡건설 '리슈빌'과 금호건설 '어울림'이 60%대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1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연구소가 임의로 선정한 조사대상 브랜드 아파트(가나다 순)는 대림산업(대표 김상우, 배원복)과 고려개발
GS칼텍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조원대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나타냈다. GS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1조318억원, 매출은 7조715억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조153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모두 흑자였다가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1.1%, 전분기보다는 18.7%감소했다. 정유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1조1093억원이었다. 정유 부문 매출은 5조509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2%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20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7% 감소하고 매출은 1조2444억원으로 11.2%감소했다. 윤활유 부문에서는 제품 스프레드 상승으로
11일 STX조선해양 노조는 “사측과 산업은행이 노동자 복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복직 이후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노조 250명은 “사측이 복직 이후 현장 조직 개편 방식 등을 논의하지 않아 혼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STX사로부터 무급휴직 이후 내달 1일 복직한다는 확약을 받은 상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는 이날 오전부터 창원시 진해구 본사에서 지회 보고대회를 연 뒤 본관 5층 대표이사실과 산업은행 단장실 입구를 봉쇄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STX조선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휴직에 들어갔다가 내달 복직 예정인 무급휴직자들에 대해 사 측과 산업은행이 현장
GS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8.15%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1961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5.04%감소했다. 순손실은 295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화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1분기에 사업목표를 달성한 실적을 거뒀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2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에서 대형 사업에 집중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는 ‘비대면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방산업체 한화시스템이 SI(시스템통합)업체 한화S&C를 흡수합병하며 탄생했고, 지난해 11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유일의 방산 및 IT서비스 융합기업이
리슈빌 브랜드의 계룡건설(코스피 상장기업)이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1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관리(재무·개발·경영지원)분야와 기술(토목, 건축, 설비, 조경)분야로 나뉜다. 지원자격은 ▲[관리분야] 전공무관(상경, 법정, 사회, 인문, 도시공학, 부동산학 및 기타) ▲[기술분야] 관련학과 전공자(토목, 건축, 건축설비, 기계공학, 조경 등) ▲[공통] 2020년 7월 입사 가능한 자 ▲[우대사항]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통합역량검사(온라인),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KT는 5G 데이터를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 암호 통신 기술로 암호화한 뒤 전송하는 실증(필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다. 양자 암호 통신은 빛 양자(알갱이) 입자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통신 데이터를 단 1번만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전달 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에 해킹이나 감청을 시도하면 망가진 정보만 얻어간다. KT는 자체 개발한 ‘양자 키 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or) 시스템’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국산 ‘암호화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12일 열리는 1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부터 ‘오디오 웹캐스팅’ 제도를 도입한다. 웹캐스팅을 통한 실적 발표는 한화 계열사 중 한화솔루션이 처음이다. 웹캐스팅 도입에 따라 한화솔루션 주주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은 누구나 한화솔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적 발표회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펀드 매니저 등 제한된 인원만 전화상으로 참여하는 기존 컨퍼런스콜에 비해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 유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관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 한국투자증권, 국민연금공단, KCC 본사, 삼성물산·삼성생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해 합병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바이오로직스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이 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삼성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이 지난 10일부터 3일 동안 전면 폐쇄된다. 11일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용산 본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 A 씨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용산 사옥을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이태원 소재 주점을 방문했고 무증상 상태로 지난 6~8일 정상근무를 했다. 이후 지난 9일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다음날인 1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 LG유플러스는 3일간 용산 사옥을 폐쇄하고 해당 건물 근무자 2000여명에 재택근무 하도록 했다. 이어 확진자 A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에 누운지 6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근 발표한 ‘뉴(new)삼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VIP병실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여전히 의식은 없지만 건강상 이렇다 할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신근경생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지난해 병상 생활 5년을 앞두고 위독설이 돌았으나 현재까지 안정된 상태로 자가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이 자리를 비운 6년 동안 삼성의 행보는 그리 순탄치 못했다. 총수 자리를 이어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그룹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지난해 억대 기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도 기부자 현황 명단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이 1억원, 이서현 이사장이 2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서현 이사장은 2011년 이후 2014년을 빼고 해마다 3000만∼2억원씩 재단에 기부해왔다. 같은 기간 이부진 사장의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대한 기부는 이번에 공개된 1억원이 처음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설립돼 1991년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