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올해 약 2000개의 생리대를 지원하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8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에 여성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1000개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전달한 핑크박스의 수는 약 2000개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은 배은 올리브영 상무와 백재희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매년 핑크박스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는
국내 주요 그룹사 중 지난 1년간 정규직 근로자를 그룹 규모 대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SK그룹인 것으로 집계됐다. SK그룹은 1인당 평균 급여또한 1위를 차지했다. 또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사는 효성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국내 34대 대기업집단(금융그룹 제외) 소속 상장사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3분기 말 기준 4만6819명으로 1년전(4만3149명)보다 8.5%(3670명) 증가해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에서 정규직이 2328명(9.0%)증가했고, SK텔레콤(524명, 11.4%증가), SK이노베이션(218명, 12.6%증가), SK(213명, 5.7%증가) 등 정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이마트가 3분기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으로 인한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4분기 이후 내년도 사업전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IB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날 올 3분기 연결순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633억원(7.1%↑), 1162억원(4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마트 실적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이마트가 온라인은 무한경쟁인 시장의 추세를 따르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조정하기에 가급적 빠른 판단이 요구된다고 해석한다. ◆ 오프라인, 영업손실 줄이기…힘겨운 ‘개선’ 및 자회사 ‘선전’ 우선 3분기 이마트 할인점 영업손실은 52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5일 “배터리 시장 제패는 소재·부품·장비를 뜻하는 소·부·장과의 상생협력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날 신 부회장은 배터리 분야의 대표적인 부품·장비업체인 국내 협력회사 2곳(동신모텍, 신성에프에이)을 방문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소·부·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 부회장이 방문한 회사 중 동신
동국제강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04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기준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4.7%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7.7%향상돼 전반적으로 악화된 철강시황속에서도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1조2630억원(전년비 –6.0%), 영업이익 439억원(전년비 –4.8%)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601억원, 별도기준 –299억원으로 해외법인 손상차손
SK이노베이션과 두산중공업이 소셜벤쳐 인진, 베트남 빈그룹, 베트남 꽝응아이성 정부와 협력해 ‘탄소제로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중동부에 위치한 꽝응아이성 정부청사에서 베트남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성 정부와 기업들은 협약에 따라 성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인구 500명, 크기 69만㎡의 안빈섬에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보급해 ‘탄소제로섬’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뒤 가로등과 관공서 조명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고 태양열 조리기구 솔라쿠커를
한국 PR협회는 ‘2019년 올해의 PR인’으로 최선목 한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PR협회에 따르면 최선목 사장은 한화 교향악 축제와 불꽃 축제를 기획 시행해 한화그룹을 “우리 기업”으로 정립함으로써 음악과 축제를 통해 기업과 국민간의 소통을 적극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태양광 사업과 CSR을 접목한 ‘한화 태양의 숲, 한화 해피 션샤인’ 사업을 중국에서 펼친 것 이외에, ‘한화솔라보트로 운영되는 클린업 메콩’을 베트남까지 확대 시행해, 한화그룹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제 협력을 통한 국위 선양에도 기여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한국PR협회는 선정 이
LG화학이 진행 중인 ITC SK이노베이션 ‘영업비밀침해’ 소송과정에서 피고 측의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추가로 주상하며, 조기패소 판결을 요구했다. LG화학이 제출한 67페이지 분량의 요청서와 94개 증거목록이 1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LG 화학은 SK 이노베이션의 ▲증거보존 의무를 무시한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증거인멸 행위와 ▲ITC 의 포렌식 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법정모독’행위를 근거로 ▲SK 이노베이션의 ‘패소 판결’을 조기에 내려주거나 ▲SK 이노베이션이 LG 화학의 영업비밀을 탈취해 연구개발, 생산, 테스트, 수주, 마케팅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했다는 사실 등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 기초소재와 태양광 등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화케미칼은 12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3%증가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은 7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6%증가했고,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0.6% 증가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력사업인 기초소재와 태양광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해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영업손실 지속에도 불구하고, 저가 나프타/에틸렌 투입으로 PE/PVC 등 주력 제품들의 원가개선 효과가 발생했고, 가성소다는 전분기 정기보수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위안에 포함된 국내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미국달러 환산) 순위를 조사한 결과 이달 8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총은 약 2684달러(약 313조3529억원)로 상위기업 중 20위(상장지수 펀드 제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517달러(60조3784억원)으로 267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새 23계단을 오른, SK하이닉스는 2010년 말 805위였다가 538계단이나 뛰어오른 성적을 나타냈다. 시총 1위 미국의 애플이었다. 애플의 시총은 약 1조 1559억달러(1350조573억원)으로 삼성전자의 4.3배 규모에 달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가 입찰에 참여하는 협력사들과 사전에 낙찰예정자 등을 짜고 공개입찰한 결과 공정거래위언회에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다. 13일 공정위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KB국민카드, 신한은행 등 5개 금융회사가 발주한 15건의 히타치 스토리지 구매·설치 입찰에서 실제 입찰에 직접 참여하는 자신의 협력사와 낙찰예정자, 투찰금액 등을 합의했다. 2000년대 중반이후 수의계약이 제재를 받으면서 공급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였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는 사업 수주 기여도나 영업 실적 등을 고려해 각각의 입찰에서 특정 협력사를 낙찰예정자로 정하고 나머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2392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만에 연속적자에서 헤어나왔다. 누적기준으로도 1, 2분기는 넘어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실적과 관련해 한전은 분기적요인과 국제유가 하락을 원인으로 꼽았다. 3분기는 타 계절에 비해 판매단가가 오르고, 판매량도 증가하는 분기로 알려졌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발전용 LNG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전자회사 연료비가 감소한 것도 작용했다고 봤다. 이 밖에 한전은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해야 한다는 우려도 전했다. 이에 따라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한화케미칼은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52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2.6%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약 2조4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늘었고,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 수익성 개선과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원가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사이클(하강국면)과 본격 시작한 작년 3분기의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주력인 태양광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3분기 연속 흑자이며, 누적 영업이익은 1472억원이다. 이에 대해 한화케미칼은 연초부터 진행한 멀티 제품의 모노 전환 생산효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