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들이 석탄 발전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는 가운데, 해외 석탄발전에 공적 금융지원을 해 온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들도 신 사업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다만 이미 투자 중인 사업은 계속 진행되며, 정부는 이 같은 흐름이 민간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열린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진행 중인 석탄 발전 사업조차도 중단할 것을 미국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는 등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이날 ▲향후 신규 해외 석탄발전사업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중단 ▲
23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6.1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0도로 예상됐다.또 이날 평균풍속 초속 6~12m, 최대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지난 20일 발효된 건조주의보는 나흘째 유지 중이다.부산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데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이날 오후 부산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4일까지 부산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 등을
23일 인천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벗어나면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인천 지역에는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1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옹진군 13도, 강화군·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 14도, 계양구·부평구·서구 15도, 동구·중구 16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 기온은 강화군·계양구·부평구·서구 23도, 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중구 22도, 동구 21도, 옹진군 19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어 바다의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3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약한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겠으나, 낮부터는 다시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장수·진안·무주 11도, 완주 12도, 남원·순창·임실 13도, 고창·익산 14도, 군산·김제·부안·정읍·전주 15도로 어제보다 1~2도 높다.낮 최고기온은 장수 20도, 진안·무주·임실 21도, 군산·남원·순창·전주· 24도, 고창·김제·부안·완주·익산·정읍 25도로 어제보다 3~4도 낮겠다.대기질(WHO 기준)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수준이다. 황사는 '좋음', 자외
23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건조한 대기가 이어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벗어나 대체로 흐리겠다.이날 오전 9시까지 일부 지역에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고 안개가 끼겠다. 또 서해 중부 앞바다도 초속 6~13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가 되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계룡 11도, 금산 12도, 천안·공주· 13도, 부여·서산·서천·대전·당진·논산·아산·예산·보
23일 경기남부지역은 흐리고,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성남, 과천, 구리, 오산, 여주, 화성, 군포, 광명,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안양, 수원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아침 한때 약한 비가 내리고, 새벽과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대기하층에는 건조한 동~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건조 정도를 크게 해소시키지 못할 전망이다. 수도권에는 당분간 건조한 대기에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이날 낮 기온은 20~24도로 전날보다 3~4도 정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평년보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른 더위는 비소식과 함께 한풀 꺾이겠다.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엔 강원영서와 경상권서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 가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전라권과 제주도는 5㎜ 미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를 보이겠다. 동해안과 강원
22일 울산에서 가족간 연쇄감염 등으로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60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1576~1601번 환자로 분류됐다.이 가운데 1582번과 1600번은 중구·북구 일가족과 관련된 확진자들이다.이 집단에서는 지난 1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경주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중구·북구 일가족은 의료기기 체험공간을 방문하는 등 행위로 연쇄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울산시는 추정하고 있다.1599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가족·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이로써 중구 가족·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
그동안 3시간 단위로 제공되던 기상청의 단기예보가 1시간 단위로 바뀐다.기상청은 22일 온라인 정책브리핑을 통해 "3일 후까지 예보를 3시간 단위에서 1시간 단위로 줄여 상세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기상청은 지난 2008년부터 3시간 단위의 단기예보 제공했다. 이 때문에 1시간 정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도 3시간이나 6시간 단위로 강수량이 전달됐다.이날 발표를 맡은 정관영 예보국장은 "2019년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상세한 예보 수요가 있었다"며 "3시간 단위에 숨어 있는 1시간을 찾아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수량 예보는 1시간 단위의 '정량적인 값'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 한 불법 유흥주점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83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2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업주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손님과 종업원 81명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강남의 한 주점이 몰래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날 오후 11시45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단속을 벌였다.행인을 가장해 탐문을 벌이던 중 업소 입구에서 망을 보던 종업원을 발견하고 신병확보를 한 후 지하와 연결된 환풍기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을 덮쳤다.경찰은 관리사무소 폐쇄회로(CCTV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박진서)와 4월 22일 오전 서초구에 위치한 ROTC중앙회관에서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혈액수급안정화를 위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ROTC중앙회의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한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ROTC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장교 출신으로서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전하고자‘ROTC 헌혈봉사의 날’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로 전국 헌혈의 집에서는 ROTC동문과 가족, 후보생, 주니어ROTC학생들이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하며, 이날 ROTC중앙회관 앞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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