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한 공군부대와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업주 간 주문 음식 환불 논란을 두고 공군이 "업주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누리꾼들의 공분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공군이 관련 내용을 담아 SNS에 게시한 글에 누리꾼들이 공군의 행태를 비판하는 수백 개의 댓글을 올리는 등 격한 반응이 계속 표출되고 있어 공군의 추가 입장 표명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13일 대한민국 공군 등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치킨 환불 논란' 관련 조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게시했다.공군은 해당 글에서 "먼저 부대 관계자라고 밝힌 익명의 게시글은 부대의 공식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을 충실하게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농축수산물 선물기준 같이 국민들께 미리 안내해 드려야 할 사안은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해마다 설 민생대책을 마련해 왔지만 올해는 좀 더 특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농축수산업계는 설 명절에 한해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직자 등의 농축수산식품 선물 허용 한도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해달라고 요청 중이다. 이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62만8000명(-2.3%) 감소했다.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최대 폭으로 쪼그라든 셈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10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취업자도 269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1만8000명(-0.8%) 줄었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정부 전망치(-22만명)와 비슷한 수준이다.연간 취업자가 전년보다 감소한 건 1984년(-7만6000명), 1998년(-127만6000명), 2003년(-1만명), 2009년(-8만7000명)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감소 폭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컸다.
수요일인 13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3~14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게 분포하겠다.이날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다의 물결이 높아지는 기간이 시작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목요일인 14일에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됐다.
수요일인 13일 기온이 평년보다 5도가량 높아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하겠다. 다만 아침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을 기록하는 지역이 많아 쌀쌀하겠다. 낮아진 기온에 전날 내린 눈이 어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13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남서풍이 유입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3~5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다소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전날 저녁부터 서울 등에 내린 눈이 새벽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어는 곳도 있겠다.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강원 영서 지역에서는 이날 새벽까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8~3도, 낮 최고 기온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올해 첫 기재부 소속 4개 외청장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함께 경제반등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기재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홍 부총리와 김대지 국세청장, 노석환 관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류근관 통계청장 등과 외청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지난 한 해 4개 외청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기회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적극 수행해 준 데 대해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코로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따뜻한 포용사회 구축과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4개 외청
수도권에 갑자기 내린 눈으로 퇴근길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북부에도 1~5㎝의 적지 않은 눈이 쌓였다.1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고양시 5.1㎝, 동두천시 3.6㎝, 파주시 2.9㎝, 의정부시 1.8㎝, 포천시 1.4㎝, 남양주시 1.3㎝, 연천군 0.5㎝ 등을 기록 중이다.주로 서쪽지역에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고양지역에는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이번 눈은 밤까지 1~5㎝ 정도 더 내린 뒤 자정 전에 그칠 전망이다.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기존에 내린 눈에 새로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오후 서울·인천·경기·충남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퇴근길 교통상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시 동남권·서남권, 인천, 경기도(김포시·고양시·광명시·시흥시), 충남(태안군·서산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대설주의보는 오후 3시 충남 지역 발효를 시작으로 경기, 인천, 서울 지역에 순차적으로 발효됐다.앞서 기상청은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서해안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인천·서산·강화 등에 눈이 오고 있으며, 점차 북동진해 서울·수원·파주로 접근하고 있다"고 예보했다.이어 "서울은 퇴근 시간 전부터 눈이 내리고, 기온이 6일
강원 속초시에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숨졌다. 유가족 3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속초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56번 확진자 A(86)씨가 숨졌다.A씨는 지난달 29, 30일 확진자가 발생한 속초의료원의 한 병동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해당 병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결과, 31일 양성으로 나왔다.이후 A씨는 속초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11일 사망했다. 배우자 등 자가격리 중이던 가족 3명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격리해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3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 판
오는 13일 시작되는 2차 교원 임용시험에서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응시를 허용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도 준비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실기시험은 따로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면접은 녹화나 실시간 화상 방식으로 시행할 방침이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차 임용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중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일부 시험 과목을 제외하고 별도 공간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험을 보게 된다.2차 임용시험은 유·초등 교원은 오는 13~15일, 중등은 오는 20일과 26~27일 각각 실시되며 시·도교육청별로 일정이 다르다. 시험 과목은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지도)안 작성 ▲수
12일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834~844번 환자로 분류됐다.834번(40대·여)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진행한 뒤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835번(30대·여)과 836번(10세 미만·여)은 전날 확진된 830번의 가족이다. 844번(40대·여)은 830번의 접촉자다.837번(10세 미만·남)은 전날 확진된 831번의 접촉자다. 840~843번 등 4명은 831번과 함께 동거하는 가족들이다.839번(70대·여)은 812번의 접촉자다. 앞서 812번은 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도 확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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