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으로 지난 16일 1054명 이후 2일 만에 1000명대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934명이다.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62명 늘어난 4만6453명이다.지난 17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955건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2940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102명이 확인됐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36명, 해외
전북 익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18일 익산시에 따르면 남중동 열린문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3명과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서울 확진자를 접촉한 1명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북 626번(익산 139번)은 익산 거주 40대로 경북 경산 열린문기도원을 방문했던 전북 609번(익산 131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 40대는 지난 1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30대(전북 627번, 익산 140번)와 60대(전북 628번, 익산 141번) 각 1명도 경산 기도원 방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전북 629번(익산 142번)과 전북 631번(익산 144번)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
광주·전남에서 경북지역 기도원발 감염과 감염원조차 알 수 없는 n차 전파 등이 잇따르며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명, 전남 5명이다.동구 대인동에 사는 광주 843번째 환자는 기존 감염원과 뚜렷한 접점이 없는 이른바 '감염원 불상' 환자다.전남에서는 경북 경산지역 기도원을 다녀온 순천시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488~490번째 환자다.이들은 지난 11일 경산시 진량읍 소재 열린문기도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경산·전북 익산 등지에서 20여 명으로, 최근 부흥회 방문 신도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제주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1명이라고 밝혔다. 17일 하루 동안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확진판정을 받은 160번 확진자 이후로 21명이 더 나왔다. 27명의 추가 확진자 중 ▲부민장례식장 관련은 1명 ▲수도권 거주자 2명 ▲김녕성당 관련 7명 ▲한라사우나 관련 15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김녕성당 관련으로 총 7명이 더 추가돼 확진자는 총 24명이 됐다.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 149번의 발생 이후, 추가로 발생한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5명이 이날 추가돼 16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8명이 추가 발생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8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오늘 0시 기준으로 39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398명은 지난 16일 423명, 지난 12일 399명에 이어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서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엄중한 상황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사망자도 지금 12월 들어서 좀 늘고 있는 추세다. 방역의 속도가 코로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서 권한대행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보루다. 준비도 하고 있다"며 "3단계 들어가면 자영업자나 소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입소자 5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4일 종사자 A씨의 최초 확진에 이어 이날까지 입소자와 종사자 등 총 36명이 확진된 상황이다.보건당국은 전날까지 이 요양병원에서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입소자 98명, 종사자 22명 등 120명에 대한 2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다.전수 검사 결과 입소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종사자 A씨는 동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재차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요양병원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으며 내부 시설 등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대형마트 폐쇄 등 생필품을 구입하지 못할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상원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3단계 격상에 대비해 일부 생필품 사재기 조짐이 일어난다는 질문에 "(우리의) 3단계는 보통 유럽국가에서 얘기하는 '록다운'(lockdown·움직임 제재)의 개념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단장은 "3단계는 (지금의 2.5단계보다) 훨씬 더 강화된 조치이긴 하나 마트를 봉쇄하고 생필품을 사지 못하는 정도의 조치라고 생각하긴 어렵다"며 "그런 단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억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최근 집합금지업종이나 제한 업종의 임대료 부담 덜어 드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2021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책에 포함해 같이 점검한 후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소상공인 희망자금 지원 규모가 100만~200만원이었다"며 "일반 업종은 100만원, 집합금지업종은 200만원까지 현금을 지급해 드렸는데 이는 임차료뿐만 아니라 다른 공과금, 경영에 필요한 자금 등 사용에 제약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도권 이동량이 일정 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차 유행이 발생했던 2월보다 0.09% 줄어들어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공개한 이동량 자료를 보면 주말인 12~13일 수도권 이동량은 2448만8000건이다. 직전 주말보다는 12% 감소했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작하기 전보다는 31.8% 감소했다.정부는 이번 감소량이 2월 대구·경북 유행 시 수도권 이동량 2451만1000건보다 적은 이동량이어서 국민들의 거리두기 참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2월 이동량 2451만1000건과 비교하면 12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이틀 이상 병상배정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코로나19 122번째 사망자는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병상배정을 대기하던 중 15일 사망했다. 그는 6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감염경로는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시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는 비교적 나이가 많지 않았고 확진 초기 증세가 심하지 않았다"며 "이후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병상배정을 기다리던 중 사망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해당 확진자는 혼자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질적인 대기 기간은 이틀 정도"라고 말했다.시는 이날
오는 19일부터 술을 마시면서 카드놀이를 하는 홀덤펍의 집합금지를 실시하고, 무인카페도 매장 내 착석 및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된다.정부는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맞벌이부부 재택근무 권고 등 민간기업에 출·퇴근 관련 내용을 권고하기로 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을 하는 홀덤펍의 경우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업체 5개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9일 기준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손 전략기획반장은 "홀덤펍이라는 특이업종에서 술을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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