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소규모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또 발생했다.확진자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 2명도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31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40대·청주 412번)씨가 지난 2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9명이 n차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A씨는 27일 소규모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들도 같은 교회 교인이거나 교인의 가족이다.이들 중 A씨와 B(20대·청주 417번)씨는 각각 다른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원생 등 접촉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교회발 집단 감염이 빚어진 곳은 최근
울산에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등 6명이 추가됐다.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7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674~679번 환자로 분류됐다.674번(50대·여)은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가 열린 '제2울산교회' 관련 확진자다.이 확진자는 본인 희망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인터콥과 직접적인 접촉 여부는 파악 중이다.675번~678번 등 4명은 제2울산교회에서 인터콥 교인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675번과 677번은 50대 여성이다. 676번은 20대 여성, 678번은 50대 남성이다.679번(20대·남)도 인터콥 관련 확진자며, 본인 희망으로 검사를 받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700명으로 증가했다.최근 한파에 영향을 받은 듯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가 하루 4만건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5명, 경기 49명, 인천 9명이다.지난 14일 0시 이후 17일째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70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22명, 경기 626명, 인천 152명이다.전날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 152곳에서 4만7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으로 집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940명이다.3차 유행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면서 이날도 사망자 21명이 더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900명이 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67명 증가한 6만740명이다.30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4358건으로 전날 6만1343건보다 약 6000여건 감소했다.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0일 하루 4만724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133명이 추가로 확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 31일 23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북악팔각정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지난 24일부터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전국적으로 시행함에 따른 조치다. 연말연시 주요 관광지에서의 밀접 접촉을 제한해 코로나 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단은 시설 입구에 출입금지 선을 설치해 방문객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북악팔각정 주차장 입출구 등에 시설 폐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단 홈페이지, 각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북악팔각정 임시폐쇄를 방문객 및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선규경 이사장은 “코로나 19 확산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30일, 화물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산업물동량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운송업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한시적으로 화물운송사업을 위해 취득하는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를 50% 경감하고, 개인화물자동차사업자 중 간이과세자에게 공급되는 화물자동차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것이다. 이로써 택배, 개인용달 등 영세한 화물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시내버스, 택시 등 여객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333명을 추가 인정했다.환경부는 지난 28~29일 양일간 '제2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 따른 심사 결과를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위원회는 종전 법상 신청자와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신청자의 과거 접수 순서로 540명을 심사했으며, 이 중 333명의 피해를 추가로 인정했다.지난 9월25일 개정안 시행 이후 3개월 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추가 인정된 인원은 총 1191명이 됐다. 앞서 19차 300명, 20차 264명, 21차 294명을 각각 추가 인정했었다.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건강 피해를 인정받은 인원은 총 4114명으로 늘어났다. 중
울산에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 16명 가운데 13명이 인터콥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지역 639~641번과 644~653번 환자로 분류됐다.이날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은 인터콥과 관련없는 교회 교인이다. 인터콥 교인들이 다른 교회를 방문하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인터콥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중구에 위치한 '제2울산교회'를 대관해 초등부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이 행사에 참여했던 초등생, 교사 등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장소를 제공했던 제2울산교회에서도 630번, 647번 등 확진자 2명이 나왔다.그리고 제
강원 원주시에서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로 발생했다.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03번 확진자 접촉자 1명, 경기 안양시 확진자 가족 2명, 266번 확진자 접촉자 2명, 304번 확진자 접촉자 2명, 서울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303번 확진자와 304번 확진자는 모두 각각 295, 294번 확진자와 접촉 후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294, 29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66번 확진자는 경기 고양시 1113번 확진자와 접촉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66번 확진자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총 777명으로 늘었다.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면서 확산세는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77명이다. 수용자 735명, 종사자 21명, 가족 20명, 지인 1명이다.서울 중랑구 능력교회와 관련해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염력이 최대 70%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이 중 1명은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11명이 확인됐으며 접촉자들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2차 검사가 진행중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0대와 20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방대본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2명 중 1명은 지난 13일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중 사망한 80대다. 이 확진자는 지난 26일 심정지가 발생해 숨졌다. 이후 사후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확진자의 접촉자인 배우자와 딸, 사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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