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설탕 부담금 도입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지역 공공의료 강화에 투입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대한예방의학회는 지난 5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설탕 부담금 도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 토론회는 지난 1월 설탕 부담금을 통해 지역 및 공공의료에 투자하는 제안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박은철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교수는 “설탕 부담금 도입에는 찬성하지만, 지역 공공의료 재원으로 쓰겠다는 구상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설탕 부담금 취지는 세수 확대 차원이 아닌 국민 당섭취 감소를 위한 정책 수단에 맞춰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교수는 "설
룰루메딕(대표 김영웅, 우성한)은 3일 서울 강남구 AWS 세미나실에서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코리아와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룰루메딕이 최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의료 마이데이터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특수전문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에 걸맞은 고도화된 기술 표준과 안전한 활용 모델을 업계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행사다. 현장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료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룰루메딕 전형철 CISO(정보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는 자사의 범불안장애(GAD) 디지털 치료기기(DTx) ‘엥자이랙스(Anzeilax)’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엥자이랙스는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절차 없이 의료 현장에 즉시 도입돼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신의료기술평가유예는 안전성이 확인된 혁신 의료기술에 대해 일정 기간 임상 근거를 축적하는 조건으로 우선 사용을 허용하는 제도다. 하이는 이번 유예를 통해 향후 2~3년간 실제 진료 환경에서 엥자이랙스를 활용하며 실사용 데이터(RWD)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엥자이랙스는 범불안장애 치료에 활용되는 수용전념치료(ACT, Acce
탈모의 원인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성별, 연령을 가리지 않고 탈모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됐다.가천대 의과대학 변경희 교수 연구팀은 Poly-D,L-lactic acid(PDLLA) 성분이 함유된 필러가 노화된 피부 환경에서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해 연말, 세포 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Cells 게재됐다.나이가 들수록 탈모가 나타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모발을 만들어내는 모낭 줄기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피부 속 환경이 변하고, 모발 생성을 방해하는 신호가 늘어나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반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항염증성 M2 형태로 변화하면 모낭 줄기세포의
어깨 통증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나, 지속될 경우 단순 근육통이 아닌 특정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여러 어깨 질환이 겉으로 비슷한 통증 양상을 보여 정확한 감별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수적이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회전근개 질환,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그리고 석회성 건염이 있다. 이들 질환은 팔을 들어 올릴 때의 통증, 어깨 움직임의 불편함 등 공통된 증상을 보이지만, 각각의 발병 원인, 통증 양상, 그리고 운동 제한의 정도는 확연히 다르다. 먼저,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회전근개 질환은 어깨
서울 성북구 장위 자이레디언트 삼익아파트 상가에 ‘오다한의원 장위점’이 새롭게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오다한의원 장위점은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이지원 대표원장이 진료를 맡는다.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증상뿐 아니라 생활 습관과 체질을 함께 살피는 진료를 지향한다.장위점은 특히 한방 피부 진료 분야를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피부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드름, 흉터, 노화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해 원인을 세밀히 분석하고, 피부 특성에 맞춘 진료를 진행한다.이지원 대표원장은 “피부와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예민한 부분인 만큼,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바쁜 일정으로 건강검진을 미처 받지 못한 이들이라면 한가해진 연초를 놓치지 않고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연말에 집중되던 검진 예약으로 인한 긴 대기 시간과 달리, 연초 건강검진은 여러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우선 개인의 출근, 학사, 육아 일정 등에 맞춰 예약 선택의 폭이 넓어져 검진 계획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검진부터 결과 상담, 그리고 필요시 내시경 시술까지 '원스톱 일정'으로 동선을 구성하기 용이하다. 이는 상담 직후 재검 주기나 추적 일정을 새해 캘린더에 즉시 반영하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특히 유리하다. 아울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허리디스크를 떠올린다. 그러나 허리 통증의 원인은 디스크 질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분류되는 ‘척추전방전위증’ 역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정렬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 전반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정상적인 배열을 유지하지 못하고 앞쪽으로 밀려나면서 척추의 안정성이 무너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척추 신경이나 주변 조직이 압박을 받아 허리 통증은 물론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하부 요추, 특히 4번과 5번 요추 사이에서
근감소증 및 난치성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케이에스비튜젠(KSB TUGEN, 대표이사 김보경·정승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HC) 기간 중 운영된 바이오텍 쇼케이스 프로그램에 정식 초청받아 글로벌 제약사 및 해외 투자자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케이에스비튜젠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 및 전문 투자기관과 릴레이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근감소증 치료제 ‘KSB-10301’의 임상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이전(LO), 공동개발, 병용요법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
피부 아래에서 단단한 혹이나 몽우리가 만져질 때, 이를 단순히 여드름이나 피지 덩어리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직접 짜내려는 자가 처치를 시도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러한 병변은 의학적으로 '표피낭종'일 가능성이 높으며, 부적절한 자가 처치는 염증, 흉터 및 반복적인 재발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표피낭종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 세포가 피하조직 아래에 주머니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이 주머니 내부에는 각질과 피지 성분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크기가 증대되는 특성
황만기키본한의원 황만기 대표원장(한의학박사·서강대학교 겸임교수)은 지난 13일, ‘골밀도 증진을 촉진하는 조성물 제조방법(Manufacturing Method for Composition Promoting Bone Density Enhancement)’에 대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 통지서(Notice of Allowance)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골다공증 및 골절 예방을 목적으로 한 식물성 한약 조성물 제조기술로, 골흡수 억제 또는 단순 보조 요법이 아닌 ‘골밀도 강화(bone density enhancement)’ 자체에 표적을 둔 치료 목적성을 명확히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미국 특허청은 기존 선행기술과 비교해 해당 발명이 기술적 구성과 적용 목적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민병원이 최근 비만대사수술 누적 1,500례를 달성하며 당뇨·대사질환 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정밀한 대상자 선별과 맞춤 수술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치료 성과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민병원의 비만대사수술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질환의 근본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당뇨병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성과에서 완전관해율 87%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대사수술이 약물 치료를 넘어서는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임상으로 증명했다. 무엇보다 환자 개개인의 질환 단계와 대사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뒤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하는 정밀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조명을 받
전립선염이란 남성의 전립선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조직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전립선염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 대표적으로 통증, 배뇨장애, 성기능 저하를 꼽을 수 있다. 치골부 하복부 통증, 고환과 항문 사이 회음부 통증, 고환이나 음경, 골반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빈뇨, 절박뇨, 지연뇨, 야간뇨 등 배뇨 관련 증상도 흔히 동반된다. 이와 함께 발기력 저하나 조루와 같은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미국국립보건원(NIH)의 분류에 따르면 전립선염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먼저 발열이나 오한 등 급성 증상이 있으면서 균 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