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 연구팀이 기존 마찰대전 발전소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상 속 신체 활동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추가로 수확할 수 있는 ‘인체 매개 에너지 동시수확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기존 휴대형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는 소형화에 성공했지만 출력이 낮고 발전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신소재를 적용하거나 구조를 최적화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지만, 이번 연구는 에너지원 자체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했다. 개발된 발전기는 내부에 장착된 구슬이 상하로 움직이며 전극과 반복적으로 접촉 및 분리하는 기존 방식으로 마찰대전 에너지를 수확하는 동시에, 신체와 지면
경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상욱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김동회 교수팀, 성균관대학교 박지상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올-페로브스카이트(All-perovskite) 탠덤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리튬염을 활용하여 결함을 제어하는 방법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얇고 유연하며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유력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는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할 수 있는 두 개의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결합하여 기존 단일 접합
동국대학교 물리학과 정권범 교수와 테크레브라한 교수 연구팀은 명지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박용태 교수와 협력하여 형상 적응형 에너지 수확 및 촉각 감지 센서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액체 전해질 기반 마찰대전 나노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 이하 TENG)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IoT 기기들이 개인 건강 정보 측정 등 다양한 용도로 주목받고 있지만, 배터리의 무게와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전원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연구팀은 “TENG는
한영대학교 학생입학처 보건실은 지난 23일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영양 증진을 위해 아침과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영양의 날’ 캠페인 ‘밥은 먹고 다니니?’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본관, 공학관, 보건관 입구에서 주간반과 야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 오전 8시 30분에는 주간반 학생들을, 오후 5시 30분에는 야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사가 제공됐다. 행사에는 총 75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신광수 학생입학처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아침과 저녁 식사 제공을 통해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정문석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나노미터 수준의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 물질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고가의 특수 장비 없이도 나노미터 단위에서의 분광 분석 해상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반도체, 바이오, 신소재 산업 등 고해상도 분석이 필수적인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나노미터 크기의 물질 구조는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관찰하고 분석하는 기술은 반도체 공정, 2차원 소재 해석, 양자소자 개발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지난 26일 대구 ‘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에서 새로운 봉사동아리 ‘DCU 다 : 온’의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식 출범한 ‘DCU 다 : 온’ 동아리는 기존의 ‘대사모’ 봉사동아리를 재정비해 탄생한 조직으로, 체계적이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자 새 이름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송유미 사회복지상담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재학생, 동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다 : 온’은 순우리말로 ‘좋은 일이 다 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동아리의 가치는 선한 행동이 따뜻한 결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반영하고 있다. 동아리는 이를 바탕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와 한국번역학회가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한국번역학회는 1999년에 창립되어 국내 최대 회원수를 자랑하며, 인문학 분야 KCI 피인용지수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회로, 첨단 분야에서의 산학협력과 다양한 국제 협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계를 허무는 번역 – K-콘텐츠의 세계적 도약’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미국, 몽골, 콜롬비아, 모로코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 150여 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을 펼쳤다.행사는 이종봉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교수와 김순미 한국번역학
경동대학교는 행정학과장 사득환 교수가 한국환경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한국환경한림원(KAES)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1년 11월 설립되었으며, 환경보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고, 환경보전 지원사업 및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득환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경갈등 연구를 시작했으며, 지속가능 발전, 물관리정책, 환경거버넌스, 기후대응정책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140여 편의 논문과 20여 편의 저서를 발표한 그는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 '정부간 환경협력', '물관리정책과 패러독스의 정치' 등의 논문이 전체 1% 내 우수논문으로 평가받
국립부경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지역 상공계와 손잡고 부산의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국립부경대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는 4월 29일 오후 4시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년 국립부경대학교-부산 상공계 유관기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경대가 부산 주요 상공계 대표들과 함께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토크콘서트에 앞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방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배상훈 부경대 총장이 사회를 맡
동아대학교는 의약생명공학과 조완섭 교수와 김규리 박사과정생이 세계 최초로 초미세먼지 흡입 후 폐를 빠져나가는 경로와 기전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조완섭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에서 '초미세먼지가 2차 장기로 이동하는 현상과 기전'을 직접적으로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상위 6%에 해당하는 학술지인 'Environment International(IF 10.3)' 5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초미세먼지의 흡입독성과 전신 면역계 영향에 관한 향후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간은 매일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며, 특히 봄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른 계절에 비해 높고 꽃
건양대학교는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International College'를 신설하고, 유학생 특화 학과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International College'는 유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한다. 이 단과대학에는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K-문화산업학과(한국어 트랙), 국제의료관광학과(영어 트랙), 국제군사학
연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3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 홍보를 위한 ‘2025 취업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발대식에서는 지원서 제출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재학생 10명에게 취업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 활동 선서문 낭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취업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안내 시간을 가졌다.위촉장을 받은 10명의 취업서포터즈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물 기획·제작, 진로·취업프로그램 모니터링,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취업서포터즈에게는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2일 오후 4시, 지역 산업체와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산학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성장을 위한 기술 교류와 인재 양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행사에는 조선대 전제열 부총장, 광주광역시 김보현 RISE 센터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동근 광융합산업진흥회 부회장, SW학과 전임 교수 20명, 지역 산업체 관계자 50명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