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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사이트, 메타버스 멘탈헬스케어 플랫폼 ‘할말다해’ 서비스 런칭 예정

입력 2022-12-22 09:53

메타버스 내 아바타 및 영상을 통해 상담 연계 서비스부터 다양한 대화 컨텐츠 이용 가능

어나더사이트, 메타버스 멘탈헬스케어 플랫폼 ‘할말다해’ 서비스 런칭 예정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주)어나더사이트가 신세대 메타버스 멘탈헬스케어 플랫폼 ‘할말다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나더사이트는 연세대학교 의학행동과학연구소 출신 연구진들이 모여 2021년 9월 창업한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연세대학교 의학행동과학연구소(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교수 랩)는 십 여년 전부터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다양한 정신의학 및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기술을 연구개발해오면서 개발한 가상현실 프로그램들을 실제 가상현실클리닉에 적용하고 있다.

㈜어나더사이트에서 개발한 ‘할말다해’는 발표나 면접 같은 상황에서 떨거나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때 혼자 있을 때 보다 더 긴장하는 사람들이나 사회불안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누구나 온라인에서 익명성을 보장받은 채로 부담없이 즐겁게 대화나 발표를 연습하며 멘탈케어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경증 사회불안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사회불안과 관련한 헬스케어 앱 서비스가 없는 국내에서 ‘할말다해’는 본인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회불안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아바타 간의 만남으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서비스를 통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셀프멘탈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아바타 페이스리깅 기술을 메타버스 상에서 구현시켜 다른 유저와 생생하게 대화할 수 있으며, 대화를 마친 후 실시간으로 개인의 행동반응 등을 분석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자가진단 뿐만 아니라 사용자 상호 간의 평가도 가능하며 모든 데이터는 축적되어 통계적 시각화하여 제공된다.

현재 할말다해 내에서 AI챗봇 시스템을 함께 개발 중이며, 앱데이터와 대화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불안 조절을 위해 필요한 훈련 가이드라인과 관련 대화방 추천 및 관련 전문가 제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AI를 통한 유저 맞춤식 훈련 제안은 추후 불안 증상의 세부 특성에 따라 일반 유저가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앱을 활용하는 디지털치료의 초기 모델 중 하나로 기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어나더사이트의 할말다해는 내년 4월 정식런칭 직후 TIP 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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