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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씨인터내셔널, 두바이 ‘AEEDC 덴탈 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입력 2023-02-16 16:59

- 10배 빠른 신터링 가능한 UVS 선보이며 ‘주목’

유앤씨인터내셔널, 두바이 ‘AEEDC 덴탈 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유앤씨인터내셔널(대표 정형호, 한희준)이 2월 7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덴탈 전시회’에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AEEDC는 올해 27년째 두바이에서 열리는 덴탈 전시회로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는 155개국에서 4,000여 개의 전 세계 덴탈 업체가 참가하여 중동에서 가장 큰 치과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AEEDC에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하였으며, 덴탈 캐드캠 장비 및 스캐너 제조 회사인 ‘DOF 연구소’와 함께 ‘원데이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콜라보 전시를 진행했다.

금번 전시회에서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데이 보철용 UVS 블록’과 ‘Volcan Speed’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UVS 블록은 유앤씨인터내셔널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지르코니아 블록으로, 기존 10시간의 소결시간을 필요로 했던 것을 30분 이내로 소결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Volcan Speed는 UVS를 30분 이내로 소결 할 수 있도록 하는 신터링 장비이다.

이어 전시장에서는 DOF에서 출시한 치과용 밀링기로 UVS 지르코니아를 가공한 후 그 자리에서 30분 내로 소결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시연하며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르코니아는 강도가 강하고 심미성이 좋지만, 10시간 이상 소결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지르코니아로는 원데이 보철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유앤씨인터내셔널의 UVS는 원데이 보철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유앤씨인터내셔널 김상욱 이사는 “전시회가 열린 3일 동안 우리 부스에 30여 개국 200명 이상의 딜러, 기공사, 치과의사가 방문하여 제품 시연 상담을 했으며, 같은 국가에서도 4, 5곳이 딜러십 체결을 제안하는 등 역대 참가 전시 중 가장 바쁘고 성공적인 전시였다”며, “생각보다 중동 지역의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빠르게 발전한 것 같아 향후 중동 시장 대응을 위한 현지 거점 마련도 고민해 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함께 방문한 한희준 대표는 “중동의 디지털 덴탈 시장이 급격하게 커짐을 실감한 동시에 코로나19 종식으로 전시회가 오랜만에 호황을 이뤘던 것 같다. 다른 부스를 돌아볼 겨를이 없을 정도로 우리 부스에 인파가 몰려 생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다음 달에 열리는 세계 최대 덴탈 전시회인 독일 IDS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오는 3월 14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2023 IDS(International Dental Show)’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1시간 완성 지르코니아 최종 보철 제작 시스템(one hour chairside zirconia prosthesis)을 선보일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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