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예술경영지원센터, 차세대 한국미술 작가 63명 참여 전시 개최

김신 기자

입력 2025-08-22 11:26

예술경영지원센터, 차세대 한국미술 작가 63명 참여 전시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한국미술 차세대 작가들을 조명하는 5개의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미술축제 기간을 중심으로 서울 삼청동, 용산, 부암동, 종로, 서초동 등 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총 63명(팀)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다.

첫 번째 전시인 ‘포레페스타(ForeFesta)’는 부암동 자하미술관에서 열리며, 숲을 주제로 한 회화, 영상,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15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숲이 주는 치유와 기쁨의 메시지를 담아 9월 말까지 이어진다.

용산 KCS(금성문화스페이스)에서는 ‘텐 바이 팀서화_사이 시공 생태계’가 열린다. 재개발 지역 속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10명의 작가가 디지털,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제도권 미술과 상업미술 사이의 틈새를 탐구한다. 전시는 8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삼청동 국제갤러리와 투게더투게더에서는 ‘오프사이트 2: 열한 가지 에피소드’가 8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19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출생한 여성 및 젠더 퀴어 작가들이 옥상, 층계, 백스테이지 등 미술관 주변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서초동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는 ‘AI 미디어 아트: 경계에서 공감으로-기계는 공공을 감각할 수 있을까’가 열린다. 인공지능의 사회적 역할과 그 한계를 성찰하는 13명(팀)의 작품이 소개되며, 전시는 8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을지로 상업화랑과 세운상가 세운홀에서는 ‘Poetic Forensic’ 전시가 마련된다. 14명의 작가가 디지털 기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블랙아웃과 같은 사회 현상을 예술적으로 해석하며, 전시는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김장호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새로운 작품과 작가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