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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률 작가 원작 판타지 소설 '하프블러드', 다크 판타지 웹툰으로 재탄생

김신 기자

입력 2025-09-30 09:00

▲ 디씨씨이엔티(DCC ENT) 신작 웹툰 ‘하프블러드’ 이미지 (사진=디씨씨이엔티 제공)
▲ 디씨씨이엔티(DCC ENT) 신작 웹툰 ‘하프블러드’ 이미지 (사진=디씨씨이엔티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글로벌 웹툰 제작사 디씨씨이엔티(DCC ENT)가 기존 판타지 웹툰과는 다른 색깔을 가진 신작 ‘하프블러드’를 9월 27일(토)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선보였다.

공개 직후 카카오페이지 실시간 랭킹 2위, 판타지 장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원작 팬들의 웹툰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 반응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최근 웹툰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귀, 빙의, 환생 소재에서 벗어나 인간과 오우거의 혼혈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운 작품이다. 원작은 판타지 소설의 귀재 김정률 작가의 동명 소설로, 주인공 ‘레온’이 차별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야기는 주인공 '레온'이 외딴 숲 속에서 어머니와 조용히 지내다가 페이런 상단에 의해 바깥 세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바깥 세상에서 레온은 오우거의 외형을 지녔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한다. 그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깊은 증오를 품게 된 그는 복수를 다짐하며 자신의 운명을 거슬러 나가기로 결심한다.

작품은 이러한 레온의 여정을 강렬한 액션씬과 완성도 높은 작화를 통해 보여주며 다크 판타지의 매력을 보여준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방대한 세계관은 판타지 장르의 참맛을 제대로 담아내며 독자들을 완전히 몰입시킨다.

'하프블러드'는 흔한 판타지 주인공과 사뭇 다른 서사를 지니고 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영웅이 아닌, 차별과 고통 속에서 성장하는 혼혈 전사가 중심에 있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여정은 판타지 속에서도 현실적인 감정을 불어넣어 독자에게 진한 감동을 준다.

또한, 방대한 세계관과 다크 판타지의 묵직한 분위기를 웹툰으로 완성도 높게 구현해 내며, 원작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독자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웹툰 제작사 관계자는 "'하프블러드'는 단순한 액션 판타지가 아니라, 정체성과 운명에 대한 깊은 생각을 담은 작품"이라며 "현재 웹툰 시장에서 정통 다크 판타지의 진짜 재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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