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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웍스앤코, 사명 변경 및 스포츠 신사업에 주주 과반 찬성

김신 기자

입력 2025-09-30 14:17

조이웍스앤코, 사명 변경 및 스포츠 신사업에 주주 과반 찬성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오하임앤컴퍼니가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조이웍스앤코(Joyworks & Co.)'로의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키고 공식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회사 보유 지분을 제외한 일반 주주들도 50%에 육박하는 찬성표를 던지며 회사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기존 가구 사업에서 '호카(HOKA)'와 '써코니(Saucony)'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스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이웍스앤코는 지난해 3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88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전년도를 훌쩍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호카(HOKA)를 기반으로 1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써코니(Saucony) 리브랜딩을 통한 멀티브랜드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호카는 조이웍스앤코의 유통망과 결합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국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웍스앤코 관계자는 "일반 주주들에서 과반에 가까운 찬성표가 나온 것은 경영진이 제시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기대감이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잠재력 있는 신규 브랜드 추가 인수 등 구상해 온 계획들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할 동력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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