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2025-03-25 17:02  |  국내대학

삼육대, 8년 연속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대학 선정

[삼육대 제공]
[삼육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대학으로 8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기업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학, 직무 교육, 취업상담 및 알선, 현지 생활 정보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의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204명의 졸업생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대진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하여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서울 동북부 지역에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며, 100여 명의 졸업(예정)생을 대상으로 5개의 주요 과정을 개설한다.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20명) 등이 그것이다. 모든 과정의 목표는 미국 현지 취업이다.

교육 과정은 6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해외 어학연수, 비즈니스 영어, 직무 교육, 문화·안전·법규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미국 현지 동문 조직과 해외취업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취업처 발굴, 검증, 사후 관리까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예비자 과정도 운영된다. 이 과정은 삼육대에서 2개 과정,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에서 각 1개 과정이 개설되어 총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과정에서는 해외취업 설명회, 직종 특강, 글로벌 영어캠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 어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지난 7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 대학들과 협력하여 올해 70명 이상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며, “각 대학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