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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 박람회·국제컨퍼런스’ 개최지 확정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3 09:44

정책·국제·현장 아우르는 통합형 행사…전국 확산 거점 기대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우수사례를 집약하는 전국 단위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3일 ‘2026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 박람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회연대경제 정책 공유와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모색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협력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3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8일 도를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비영리조직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정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 최대 규모 사회연대경제 기반…정책 확산 ‘허브’ 기대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최돼 정책 방향 설정과 실행 기반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도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약 19%에 해당하는 7742개(지난해 12월 기준)가 밀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이다.

여기에 1536억원 규모의 임팩트펀드를 조성하는 등 정책적 지원과 투자 기반을 동시에 구축해 왔다.

광역 단위 전담기관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운영과 재정 지원 확대 역시 지역 생태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는 2024년과 지난해 ‘경기도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해 1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책 확산과 도민 인식 제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정책·국제 교류·현장 사례·도민 참여가 결합된 통합형 박람회로 추진될 계획이다.

박람회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 유치는 경기도가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중심지임을 다시 확인한 계기”라며 “정책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사회연대경제의 전국 확산과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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