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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빛으로 살아난 화성행궁”…야간개장 ‘달빛화담’ 화려한 개막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3 10:04

정조의 이야기와 첨단 연출 결합…11월까지 금·토·일 밤 관람 확대

이재준 수원시장이 2일 개막공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2일 개막공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야간개장한 화성행궁에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볼거리 속에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랍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이런 언급과 함께 2026년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花談)’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는 2일 저녁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야간개장 개막 공연 ‘화성만개/花聲滿開: 꽃의 소리, 만개하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 국악인 남상일, 퓨전 국악 밴드 ‘프로젝트 락’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시장은 개막 공연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야간 관광 콘텐츠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화성행궁의 역사적 가치에 빛과 이야기를 더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수원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조의 서사에 빛을 입히다…몰입형 야간 콘텐츠 구현

수원시가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공연을 열고 있다./수원시
수원시가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공연을 열고 있다./수원시
이번 ‘달빛화담’은 단순한 야간 개장을 넘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행궁 전역은 ▲환영의 빛 ▲몰입의 빛 ▲놀이마당 ▲사색의 공간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따라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3차원(3D) 홀로그램과 레이저 연출, 나비 드론, 달빛 윤무 사진관 등 첨단 기술과 감성 콘텐츠가 결합되며 전통 공간의 색다른 변화를 이끌었다.

관람객들은 행궁 곳곳을 거닐며 숨겨진 이야기와 체험 요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여택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역동적인 전통 무예 시연을 야간에 접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야간개장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재준 시장은 “화성행궁의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문화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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