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1 학급당 20명 이하 추진…모듈러 교실·학교 신설로 과밀 해소 박차

학생 밀집도가 높은 신도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교실 부족과 학습환경 악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학교 신설, 공간 확충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제시한 것이다.
임 후보는 이날 “학교 규모에 비해 학생 수가 너무 많다 보니 교실에 여유 공간조차 없고 일부 학교에서는 교탁 바로 옆까지 책상이 배치된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빽빽한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일이 없도록 과밀교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특히 교육의 출발선인 유아·초등 저학년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20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돌봄과 맞춤형 지도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단기엔 모듈러, 장기는 학교 신설·증축”

우선 3년 이내 발생하는 단기 과밀 현상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쾌적성을 갖춘 모듈러 교실을 신속히 도입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며 이는 학생 수 증가 속도를 기존 시설 확충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장기적으로는 학교 증축과 신설을 병행하기로 하고 특히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학급당 학생 수 기준도 각각 1명씩 낮춰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임 후보는 대규모 예산 투입 의지도 분명히 하면서 과밀학급 해소 사업비를 대폭 편성하고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36개교를 개교해 신도시 및 인구 밀집 지역의 학생 배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신도시 개발 속도에 비해 학교 설립이 늦어지면서 과밀학급 문제가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임 후보의 이번 공약은 학부모와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 후보는 끝으로 “쾌적한 교실은 질 높은 교육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라며 “2학기에도 흔들림 없이 과밀 해소 정책을 이어가 모든 학생이 온전히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