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공중전을 위한 ‘개방형 자율 비행 기술’ 실제 비행으로 입증

이번 시험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Acuity Air Combat Autonomy’ 소프트웨어를 노스롭 그루먼의 임무 자율성 프레임워크 ‘Prism’에 직접 통합해 진행됐다.
회사는 기존처럼 독립형 자율 시스템을 개별 적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서로 다른 기업의 자율성 기술을 하나의 개방형 구조 안에서 함께 운용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시험 과정에서는 Acuity 소프트웨어가 실제 임무 수행을 가정한 핵심 기동을 지시했고, 비행 중 다른 생태계 파트너로 제어권을 전환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이번 시험은 차세대 공중전에서 요구되는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 협력 전투 체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표준 정부 참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술을 통합해 하나의 전투 생태계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Acuity는 노스롭 그루먼 Prism 프레임워크 안에서 스케일드 컴포지츠의 ‘모델 437(Model 437)’ 항공기를 제어했다. 시스템은 자율 판단에 따른 의도를 항공기 비행 명령으로 안정적으로 변환했고, 실제 운용 환경을 가정한 복합 임무도 수행했다.
특히 단일 비행 중 다른 협력 파트너로 제어권을 안전하게 넘긴 점도 주목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대규모 재통합 과정 없이도 여러 기업의 자율성 기술을 동일 플랫폼에서 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터 루드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대 공중전은 상호운용성과 지속적인 성능 고도화를 요구한다”며 “이번 시험은 피지컬 AI가 실제 항공기 안에서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파트너 간 제어권 전환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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