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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조선파트너십 출범...상선·인력양성 협력 강화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5-09 13:47

연내 워싱턴에 센터 설립 예정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한국과 미국이 조선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출범에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상선 건조와 인력 양성, 산업 현대화, 해양 제조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내 미국 워싱턴DC에는 한미조선파트너십센터도 설립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8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서명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KUSPI는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간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해양산업 기반 투자 확대와 조선소 생산성 향상, 기술 교류, 인력 양성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 조선사와 공급업체, 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센터 운영의 연락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정부와 조선업계 이해관계자 협력을 조정하고 인력·재정 지원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이른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조선 투자에 합의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러트닉 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미국 의회 관계자들과도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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