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축제·어르신 잔치·전통시장·연등축제까지 촘촘한 민생 행보
“생각 바꾸면 결과 달라져”…시민 접점 넓히며 생활밀착형 선거전

마술과 덕담, 시장 방문과 생활 현장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며 본격적인 ‘표갈이’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유 후보는 이날 연수구 적십자병원에서 열린 ‘다문화 건강축제’를 시작으로 미추홀구 관교노인복지관, 송도굿마켓, 강화풍물시장, 인천 연등축제 등을 잇달아 찾으며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선거운동의 무게감을 내려놓고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행보로 중도층과 생활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불가능도 생각 바꾸면 가능”… 마술로 시민과 소통

작은 구멍보다 큰 칩이 통과하는 장면이 펼쳐지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유 후보는 “구멍보다 칩이 더 크니까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며 “생각을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딱딱한 유세 연설 대신 시민 체감형 메시지로 다가선 유 후보의 행보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한 행사에서 직접 소통에 나서며 포용과 공감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어르신 손잡고 시장 누비며 ‘생활 정치’ 부각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어버이 은혜’를 조용히 감상한 유 후보는 한 어르신이 건넨 네잎클로버를 두 손으로 받아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승하시라”며 직접 채집한 네잎클로버를 건네는 어르신에게 유 후보는 “이렇게 마음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현장에서는 유 후보를 향한 기념촬영 요청과 응원 인사도 이어졌다.
유 후보는 이후 박종효 선거캠프 개소식에 참석해 지방선거 원팀 전략을 강조하며 시·구의원 예비후보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송도굿마켓과 강화풍물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민생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이재호·김찬진·박용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하며 지역 조직 결집에 나섰다.
특히 전통시장과 지역 행사장을 잇달아 찾는 유 후보의 행보는 바닥 민심을 직접 훑으며 표심을 다지는 전략으로 읽힌다.
인천 연등축제까지 참석한 유 후보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끝까지 시민 곁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유 후보의 이번 주말 행보를 두고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 접촉면을 극대화하며 민심 흡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중장년층과 전통시장 상인, 생활권 유권자들을 겨냥한 촘촘한 현장 행보가 선거 막판 표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