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권리와 책임 조례’ 기반 상호존중 문화 확산 공약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 존중받는 건강한 경기미래교육 실현”

임 후보는 이날 “학교는 누구 한 사람의 권리만 강조되는 공간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가 존중받고 동시에 책임도 함께 실천하는 성숙한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권리와 책임의 균형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지난해 1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정책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이 조례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교육공동체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규정하고 상호 존중과 책임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 후보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돼 왔지만 상대적으로 공동체 구성원 간 책임과 존중 문화는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임 후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가운데 하나가 바로 책임”이라며 “내 권리가 중요한 만큼 친구와 선생님의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모여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약속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갈등을 줄이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실제 지난해 3월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이 열려 교육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임 후보 측은 이런 사례를 도내 전역 학교로 확산시켜 상호존중 기반의 학교문화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교육계에서는 최근 교권 보호와 학생 인권 사이의 균형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임 후보의 이번 공약이 학교 현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 후보는 끝으로 “교육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학교를 만들어 경기미래교육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